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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골프장 트렌드 심층 분석] 이제 그린피도 다양하게 선택하세요~
Special issue
글_황창연 기자
골프장의 그린피 정책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과거 주중과 주말로 나뉘던 금액에서 시기별, 월별, 요일별, 시간별까지 천차만별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파격적인 금액을 책정하기도 한다. 그럼 언제 어떻게 라운드하는 것이 가장 저렴할까?


골프장 선택에서 골퍼들이 가장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훌륭한 코스? 클럽하우스 분위기? 직원들의 서비스? 거리? 물론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굳이 첫 번째를 꼽으라면 아마도 대부분의 골퍼들이 ‘그린피가 얼마?’를 외치지 않을까.

골퍼들은 아직까지 저렴한 골프 비용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만 찾아보면 뜻밖의 기회가 여기저기 널려있다. 골프장마다 내세운 독특하고 다양한 그린피 할인 정책을 이용하는 것이 방법. 이를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한 번 라운드할 비용으로 두 번도 가능하다.

팁을 주자면 비교적 골퍼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시간을 공략하는 것, 그리고 굉장히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장에서는 팀이 많이 차지 않는 빈 시간을 채우기 위해 특별 할인 정책을 내세우기 때문. 그것도 수시로 금액이 바뀐다.

그러나 이런 혜택은 가만히 있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해당 골프장의 홈페이지를 줄기차게 들어가야 하고, 또 각종 정보를 얻기 위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물론 게으른 골퍼라면 모든 비용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돈이 많다면 크게 개의치 않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각 골프장의 홈페이지를 뒤져보자. 지금 이 순간에도 핫 이벤트들이 골퍼들을 기다릴지도 모른다.


여성 골퍼라면 월요일이 제격
대부분의 골프장에 가장 많이 실시하는 이벤트가 월요일 여성 골퍼 우대다. 다른 요일에 비해 회의나 미팅 등 회사 업무가 많은 월요일은 남성 골퍼들의 발길이 끊기기 때문. 골프장이 줄어든 남성 골퍼 대신 여성 골퍼들에게 눈을 돌리는 이유다. 골프장에서는 이제 주중 골프장의 빈자리를, 그것도 특히 월요일은 여성 골퍼들로 채우려 한다.

최근에는 다수의 골프장에서 월요일을 여성의 날로 지칭할 만큼 여성 골퍼 모시기에 열중이다. 이제 여성 골퍼 입장에선 남성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내내 회사 업무에 시달리길 은근히 바라지 않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주중 골프장은 여성들의 독차지가 될 테니까. 물론 저렴한 그린피와 각종 이벤트도 그녀들을 위한 혜택으로 남을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GC. 베어크리크는 월요일에 플레이한 여성 골퍼에게 그린피 2만원을 할인해주는 ‘레이디스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자 화장실 수를 늘리고 파우더룸을 새로 만드는 등 여성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간단한 초성 맞추기 퀴즈를 통해 할인권이나 식사 쿠폰 등도 증정한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파인스톤CC 역시 매주 월요일을 ‘레이디스 데이’로 지정하고 여성 골퍼를 대상으로 그린피 1만원을 할인해준다. 특히 파인스톤은 다른 이벤트와 중복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밖에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파인크리크CC는 그린피 1만원 할인, 경기도 포천의 푸른솔GC는 그린피 10만원을 책정해 여성 골퍼를 맞고 있다.


가자! 무제한 라운드하러
무제한 라운드라고 하면 동남아 골프장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땀 뻘뻘 흘리며 지친 몸을 이끌고 한 홀이라도 더 플레이하려 했던 기억 말이다. 그러나 이제 최소한 더위와 싸우는 일은 없어지게 됐다. 한국에서도 하루 종일 라운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CC. 이곳에서는 주중 1박2일 무제한 라운드를 단 20만원에 즐길 수 있다. 그린피, 카트비, 골프텔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81홀 규모의 군산CC는 한국 최대 퍼블릭 코스답게 실험적인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곳이다. 이번 무제한 라운드 역시 한국에서는 최초다. 이만하면 굳이 휴가까지 내면서 해외로 골프하러 갈 일은 없을 것이다. 월차만으로도 국내에서 마음껏 라운드할 수 있으니까.


부킹 시간만 바꾸면 그린피 절약
최근 들어 골프장들의 그린피 할인도 다양해졌다. 과거 주중, 주말로 나눠 그린피를 달리했던 것 외에 이제는 월별, 요일별, 또 시간대별로 각각 그린피를 다르게 책정하는 것이다. 정해진 그린피에서 일정하게 할인해주던 것을 이제는 아예 각각 다른 금액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시기에 따라 월별, 시간대별 가격을 공지하면서 시시때때로 그린피를 다르게 받는다. 여기에 추가적인 골프장의 할인 이벤트까지 합치면 비용은 더 저렴해진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기 바란다면 끊임없이 골프장 홈페이지를 클릭해야 한다.

요일과 시간대별로 비용을 달리 책정하는 대표적인 골프장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360도CC다. 이곳의 경우 주중 그린피의 정상가가 13만원이지만 월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시간대별로 그린피가 다르다. 현재 360도(5월 기준)는 월요일 오전 6시대는 조식과 커피 포함 7만원, 화~금요일은 8만원을 받는다. 또한 7시대에는 8만원, 9만원이다. 8시대는 식사와 커피를 제외하고 10만원, 11만원이다. 이렇게 요일과 시간에 따라 각각 그린피를 다르게 책정하는 것이다.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CC 용인은 주중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7시30분에 라운드를 하면 그린피 50%를 할인해준다. 물론 이 이벤트 역시 한시적이며,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부킹 대행업체의 패키지 상품도 인기
골프 여행 상품이나 부킹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업체들은 주로 골프장의 잔여 시간대를 대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여러 골프장과 계약을 하고 있어 입맛에 맞는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비용은 더더욱 내려가게 된다.

대표적인 곳이 부킹 전문 사이트 X골프다. X골프는 국내외 250개가 넘는 골프장과 제휴해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골프패키지와 상품을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고, 소셜커머스와 같은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라운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충북 단양에 위치한 대호단양CC의 그린피를 7시 이전에는 4만8,000원, 9시 이전은 5만4,000원, 11시 이후에는 6만원 특가로 선보였다. 이렇게 X골프는 파격적인 그린피 행사로 골퍼들의 골프 비용을 줄여주고 있다.



자료제공골프매거진


입력날짜 : 2015-06-10 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