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를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다.
28일 방송되는 JT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유시민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시민은 감회가 새로운 듯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까지 함께했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격동의 시대를 썰전과 함께 하셨네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 중인 박형준은 “유시민 작가 없는 썰전은 상상이 안 된다. 본인은 정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지만, 저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이야기해 현장에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은 “제 자리에 오실 분은 저보다 더 유익하고 재밌을 거다. 잊혀지는 영광을 저에게 허락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