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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성탄절은 되는데 왜 안돼?”...1975년 법정공휴일 지정
속보팀 news@golfhankook.com
사진=KBS1 캡처
석가탄신일을 맞아 법정공휴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매년 음력 4월 8일 시행되는 석가탄신일은 지난 1975년부터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불교신자인 故 용태영 변호사가 성탄절은 공휴일이지만 석가탄신일은 아닌 부분을 지적하며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석가탄신일이 지정되지 않는다면 성탄절 역시 무효화해야 한다”고 지적에 나섰다.

불교계에 큰 바람을 불러온 용태영 변호사는 지난 1973년 3월 총무처장관을 상대로 석가탄신일 공휴권 확인 행정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서울 고등법원은 다음해 “원고는 성탄일이 공휴일로 지정됨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권리나 법률상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볼 수 없다”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아 패소했다.

그럼에도 용태영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를 불사했고, 1975년 1월15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석가탄실일이 법정공휴일로 지정, 공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입력날짜 : 2018-05-21 21: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