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의 흥미를 돋우는 리듬감
2014 TOP 10 NEW COURSES IN KOREA
DONGCHON GOLF CLUB

“심미성, 리듬감, 코스 관리 등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코스”
충북 충주에 위치한 동촌 골프클럽이 ‘2014 한국 10대 뉴 코스’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전통 있는 명문 코스로 평가받는 남촌 컨트리클럽과 형제 골프장이기도 하다. 신생 코스지만 지난해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의 상징적인 대회인 제56회 KPGA 선수권을 개최할 정도로 코스의 퀄리티를 인정받은 바 있다.

동촌은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9홀과 서쪽에 위치한 9홀이 크지 않은 고저차이를 소화하며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홀들로 조합을 이뤘다는 평가다. 코스 쉐이핑을 담당했던 세계적인 조형 전문가 자니 딕슨의 솜씨 덕분에 그린과 벙커 주변의 조형미가 빼어나며, 페어웨이 구석까지 섬세한 조형 언듈레이션이 코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남향으로 설계된 코스는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고 남촌CC처럼 페어웨이 폭이 넓게 조성돼 있다. 마운틴 코스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수림과 계곡, 자연 암반을 잘 보존하고 있고, 한 홀 한 홀 업다운이 있어 리듬감이 살아 있는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반면 레이크 코스는 마운틴에 비해 산꼭대기에서 뻗어 내린 크고 작은 능선이 완만한 평지를 이룬다. 그린은 벤트그래스, 페어웨이는 중지가 식재돼 있다.

김영배 선정위원의 말이다. “코스의 전체적인 심미성이 뛰어나며, 플레이할 때 리듬감이 느껴져 흥미롭다. 코스 관리 상태도 매우 준수한 편이어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에 친절한 서비스가 금상첨화를 이룬다.”


[INFORMATION]
회사명: 문성레저개발㈜
클럽명: 동촌 골프클럽
대표: 김국종
개장: 2012년 10월
위치: 충북 충주시 노은면 감노로 1327
코스규모: 마운틴, 레이크 코스18홀(파72, 7,227야드)
코스설계: 송호
홈페이지: www.dongchong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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