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view CountryClub

배 모양으로 디자인된 특별한 클럽하우스.
연습 그린에서도 동해의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다.
일출의 장엄함도 느낄 수 있는 곳이 오션뷰 컨트리클럽이다.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사이드 코스 라운드는 골퍼들의 로망 중 하나. 동해안을 따라 길게 뻗은 7번 국도에 광활한 동해를 바라보며 골퍼들의 이러한 로망을 실현시켜줄 오션뷰 컨트리클럽이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게의 고장 영덕에서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보자.


[INFORMATION]
클럽명: 오션뷰 컨트리클럽
대표: 김재현
개장: 2006년 10월20일
위치: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478번지
규모: 27홀(파108, 10,685야드)
설계: ㈜태산G&E, 더림골프
홈페이지: www.oceanviewcc.com
전화번호: 054)730-9000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코스와 바다의 하모니, 바닷물에 빠질 것만 같은 티샷,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그린, 비릿한 바다 내음, 갈매기와 뱃고동의 울음을 벗 삼은 라운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수평선으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시사이드 코스에서의 장면이다. 여기에 클럽하우스와 그늘집의 라운지에서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처럼 골퍼의 로망을 자극하는 시사이드 코스가 국내 해안가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국의 페블비치’를 자칭하는 여러 곳의 코스 가운데 대한민국 ‘7번 국도’에 자리한 시사이드 코스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7번 국도는 강릉에서 부산에 이르기까지 동해안가를 따라 길게 뻗은 길로 대한민국 대표 드라이브 코스이자 낭만의 도로다. 이 7번 국도에 ‘오션뷰 컨트리클럽’의 진입로가 연결돼 있다. 오션뷰 컨트리클럽은 대게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덕군에 자리하고 있으며, 거의 전 홀에서 동해의 쪽빛을 만끽할 수 있는 ‘해양 조망형’ 골프장이다. 정통 프라이빗 회원제를 지향하는 이곳은 지난 2006년 10월, 18홀로 개장한 후 늘어나는 골퍼들의 수요에 맞춰 9홀을 추가, 현재 27홀(비치, 뷰, 오션)로 운영되고 있다.

7번 국도에 있는 진입로를 따라 클럽하우스에 다다르면 동해를 향해 탁 트인 천혜의 비경이 답답한 가슴을 뚫리게 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장시간 이동해온 피로가 조금은 누그러지는 듯하다. 오션뷰(Ocean-View)라는 골프장의 명칭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골프장 관계자는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초록빛 페어웨이가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풍광은 오션뷰 컨트리클럽이 자랑하는 최고의 백미”라고 설명했다.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코스와 그린은 마치 바다 위에 놓인 듯한 착시에 빠져들게 만들고, 누구라도 이곳에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아오고 싶어 하는 마력과 매력이 있다는 것. 대부분의 지방 골프장들이 겪고 있는 불황이 이곳에서만큼은 다른 나라 이야기다. 포항, 울산, 부산을 비롯한 인근 경상도 지역은 물론 치명적인 접근성을 감수하고라도 서울, 수도권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평일에도 내장객이 많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바다로 ‘굿샷’

전문가들은 골프장 최상의 입지조건으로 부지의 고저차가 50m 내외이고, 계곡과 능선이 100~200m 간격으로 펼쳐진 구릉지를 꼽고 있다. 오션뷰CC는 코스 전체가 해발이 낮은 해안가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40m 이내의 완만한 경사도로 일반 산악지형의 코스와 달리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평탄하다. 클럽하우스 바로 앞에 조성된 비치 코스는 바다와 가장 근접해 있어 조경이 가장 수려한 코스다. 하지만 수려함 뒤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내리막과 오르막의 편차가 심하지 않아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바닷바람의 영향이 가장 많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장타자들이 욕심을 낼 수도 있고, 원하는 샷거리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을 수도 있다. 뷰 코스는 숲이 조성돼 있어 비치 코스에 비하면 바람의 영향이 적다. 하지만 그린을 중심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는 5번홀의 경우, 강한 바닷바람이 정면에서 불면 두세 클럽은 길게 잡아야 한다. 오션 코스는 비치 코스 왼쪽으로 펼쳐져 역동적이며 긴장감이 돈다.

27홀의 코스 전반에 걸쳐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1년 내내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도 골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해안가에 위치한 골프장의 특성 중 하나인 해양성 기후까지 곁들여져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겨울철은 따스하고 여름철은 시원한 시사이드 코스의 라운드 환경, 즉 겨울철에는 타 지역보다 평균 5℃ 이상 높아 온화하고, 여름철에는 반대로 5℃ 이상 낮고 시원한 해풍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지역적 기후 특성상 겨울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365일 휴장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천연온천수로 피로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지하 702m에서 끌어올린 지하암반 천연온천수는 나트륨, 칼륨이 주성분인 약알카리성의 온천수로 미끄럽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 보습효과와 함께 심장기능 등 순환기계통 기능을 활성화 시켜줌과 동시에 근육신경을 조절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또 클럽하우스 3, 4층에 복층으로 꾸며진 골프텔에서는 바로 앞에 펼쳐지는 멋들어진 비치 코스와 동해바다를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온천수 스파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 더 많은 골퍼들이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골프텔을 추가 증축 중이다.

여기에 라운드 후의 또 다른 즐거움, 먹거리가 골퍼들을 기다린다. 대게, 자연산 활어회, 겨울철 과메기, 가을철 자연송이, 최고 품질의 여름철 복숭아, 오십천 은어 등 별미가 가득한 영덕의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밖에 해안도로를 따라 해맞이공원, 풍력 발전단지, 바다 전망대, 명사이십리 고래불-대진 해수욕장, 절경의 옥계계곡, 삼사해상공원, 칠보산 휴양림 등 영덕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새해 영덕해맞이축제, 봄철 대게 축제, 복사꽃 축제, 여름철 오십천 은어축제, 영덕해변축제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축제도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이렇듯 오션뷰 CC는 단순히 골프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 동반자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벗 삼은 환상의 라운드, 힐링을 촉구하는 안락함과 입을 행복하게 하는 먹거리를 한 번에 체험하는 것, 골퍼들에게 아주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