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추천 여행지] 조용한 도시에 탁 트인 바다와 고급 리조트, 그리고 잘 가꿔진 골프코스가 여행객을 기다리는 곳.
이곳은 태국 귀족들만 즐기는 후아힌이다.
태국 후아힌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도시다. 그러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태국 최고의 고급 휴양지다.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 휴양지이자 태국 왕실이 휴가차 들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태국 수암나폼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210km 떨어진 탓에 이동이 지루할 수는 있지만, 이곳에 도착하면 이동시간은 중요치 않게 된다. 왕실에서 찾는 휴양지답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도 여기저기에서 쉽게 눈에 띄는 유럽인들이 그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너무나 여유로워 시끌벅적한 다른 여행지가 그리울 수도 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다. 어느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해변과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여기에 잘 가꿔진 코스가 일품인 골프장까지 없는 게 없다. 물론 해양스포츠와 승마, 쇼핑은 기본이다.
잘 관리된 코스가 즐비한 떠오르는 골프 천국
후아힌은 골프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골프장이 많거나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천국은 아니다. 사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보통 그린피만 2,500 바트(한화 약 10만원)는 족히 된다. 그러나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코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라운드조차도 한가로이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후아힌 골프의 매력이다. 동남아의 다른 코스들과 달리 깨끗하고 훌륭한 시설과 잘 관리된 코스, 한적하고 독립성이 보장된 곳이 후아힌의 코스들이다. 태국 최고의 코스로 꼽히는 블랙마운틴 골프클럽이 이곳에 위치해 있는 것만 봐도 후아힌의 코스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인근의 차암 지역까지 골프장이 15개나 있어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만 하면 된다. 또한 라운드 후 피곤한 몸을 말끔히 풀어줄 고급 스파와 마사지도 있다. 금액이 비싸다면 지금이 적기다. 8월과 9월에 이곳에서 열리는 골프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만 한다면 그린피가 단돈 999 바트(한화 약 4만원)다. 저렴한 골프가 가능한 코스와 우리 몸을 풀어줄 스파, 그리고 고급 리조트 몇 군데를 다음 페이지에 모아봤다.
후아힌 시내에 위치한 마라케시 리조트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5성급 고급 리조트다. ‘마라케시’라는 이름이 모로코의 도시 이름인 것만 봐도 대충 이 리조트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다. 모로코 풍의 양식을 리조트에 그대로 접목시켜 신비로움이 가득하고, 리조트 한편에는 후아힌의 아름다운 바다가 물결친다. 리조트에서 곧바로 새하얀 백사장을 밟는 기분도 색다르다. 또한 리조트 내에 스파 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하얏트 리젠시 후아힌 호텔 내에 위치한 더 바라이는 후아힌을 대표하는 최고급 스파 시설 중 하나다. 독특하게 생긴 건물과 마치 미로 속을 헤매는 듯한 복잡한 건물 안에는 18개의 이국적인 트리트먼트실을 갖췄고, 숙박이 가능한 8개의 스파 스위트도 완비했다. 규모만 따져도 5,500평에 달한다. 스파를 위한 음악이나 오일의 종류도 직접 고를 수 있다. ‘내면의 평온으로 가는 길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는 이색적인 건물과 잘 맞아떨어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차암 지역에 있지만 후아힌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팜힐스 골프클럽은 한 눈에 봐도 차분함이 느껴지는 코스다. 완만한 페어웨이는 주변을 천천히 감상하며 플레이하기 그만이지만, 일단 그린에 볼이 올라갔다 하면 진땀을 뺀다. 보일 듯 말듯한 그린 언듈레이션이 웬만한 퍼트 도사가 아니고서는 3퍼트가 기본이다. 보이지 않게 골퍼들의 심장을 떨게 하는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묘미인 코스다.
후아힌에서 가장 오래된 코스 중의 하나인 마제스틱 크릭은 코스와 수목이 완전히 하나가 된 느낌을 풍긴다. 1990년 개장한 이래 20년이 넘게 흘렀고, 그 동안 이곳을 찾은 수많은 골퍼들을 상대해본 만큼 페어웨이와 그린, 홀과 홀이 매끄럽게 이어진다. 페어웨이의 큰 굴곡은 없지만 곳곳에 숨은 장애물은 방심하기에는 만만치 않다. 총 27개의 홀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부담 없이 즐겁게 플레이하기 좋다.
후아힌에는 고급이라 불리는 코스들이 참 많다. 반얀 더 리조트도 그렇다. 클럽하우스 입구에 서는 순간 이미 반얀의 이미지는 결정 난다. 휘황찬란하지는 않지만 얌전하게 생긴 건물들이 예의를 반드시 지켜야만 할 것 같다. 카트에는 후아힌에 위치한 코스 중 유일하게 GPS가 장착돼 있을 정도다. 18홀 7,361야드의 코스는 높은 지역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 속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와 홀 구성은 스코어를 쉽게 불려 버린다.
완만한 들판과 푸른 산, 그리고 넓은 바다가 공존하는 코스가 이글 골프클럽이다. 여기에 티잉그라운드부터 페어웨이와 그린까지 코스 전체에 걸쳐 공작새가 노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보너스다. 코스는 한마디로 다이내믹하다. 굽이굽이 산악 지역을 빠져나오면 뻥 뚫린 바다와 만난다. 다시 산 속을 헤매다 보면 이번에는 들판이다. 이글 골프클럽은 조만간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노후 된 건물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코스 역시 대대적으로 변신한다. 공사비만 한화로 약 400억원 정도라 하니 후아힌의 코스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총 11개의 호수가 36개 홀을 휘감고 있는 임페리얼 레이크뷰는 호수처럼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곳에서 즐겨야 할 것은 그린과 다양한 코스다. 최상의 그린을 경험할 수 있으면서 개성 강한 코스도 만날 수 있다. 마운틴, 레이크, 데저트, 링크스로 나뉜 네 개의 코스는 그 이름처럼 본연의 특색을 가졌다. 때로는 산처럼, 때로는 호수처럼, 그리고 사막과 바다처럼… 모든 분위기를 간직한 코스는 그에 걸맞은 적절한 공략이 필요하다. 산에서 사막처럼 플레이했다면? 아마도 들고나온 볼이 부족할 수도 있다.
코스에 들어서자 마자 느낄 수 있는 건 잭 니클로스의 손길이다. 1991년 잭 니클로스가 직접 방문해 27개 홀을 완성시킨 스프링필드는 그의 설계 철학이 여지없이 담겨 있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 재미를 가미하는 그의 설계는 이곳에서도 여전히 티샷은 편하지만 그린 공략은 결코 만만치 않도록 했다. 그린을 철통같이 방어하는 벙커와 위협을 가하는 워터해저드까지 어느 하나 방심할 수 없다. 그러나 힘들게 홀을 정복하고 나면 다음 홀을 기대하게 만드는 곳이 스프링필드다.
제 12회 후아힌 / 차암 골프 페스티벌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후아힌/차암 지역에서 ‘제12회 후아힌/차암 골프 페스티벌’이 열린다.태국정부관광청 펫차부리 사무소와 쁘라쭈업키리칸의 지자체 및 골프장 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지역 내 아홉 군데 골프장에서 두 달간 그린피 999 바트(한화 약 4만원, 캐디 및 골프 전동차 불포함)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상품 및 혜택이 포함된 골프 토너먼트를 1,500 바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승용차 당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골프장 및 토너먼트 일정
8월4일 - Royal Hua Hin Golf Course
8월18일 - Springfield Village Golf & Spa
8월25일 - The Majestic Creek Golf & Resort
9월1일 - Palm Hills Golf Club & Residence
9월8일 - Sea Pine Golf Course
9월15일 - Sawang Resort & Golf Club
9월22일 - The Eagle Milford Golf Club
9월29일 - Kaeng Krachan Golf and Resort
10월6일 - The Imperial Lake View Hotel & Golf Club
태국 수암나폼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210km 떨어진 탓에 이동이 지루할 수는 있지만, 이곳에 도착하면 이동시간은 중요치 않게 된다. 왕실에서 찾는 휴양지답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도 여기저기에서 쉽게 눈에 띄는 유럽인들이 그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너무나 여유로워 시끌벅적한 다른 여행지가 그리울 수도 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다. 어느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해변과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여기에 잘 가꿔진 코스가 일품인 골프장까지 없는 게 없다. 물론 해양스포츠와 승마, 쇼핑은 기본이다.
잘 관리된 코스가 즐비한 떠오르는 골프 천국
후아힌은 골프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골프장이 많거나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천국은 아니다. 사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보통 그린피만 2,500 바트(한화 약 10만원)는 족히 된다. 그러나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코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라운드조차도 한가로이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후아힌 골프의 매력이다. 동남아의 다른 코스들과 달리 깨끗하고 훌륭한 시설과 잘 관리된 코스, 한적하고 독립성이 보장된 곳이 후아힌의 코스들이다. 태국 최고의 코스로 꼽히는 블랙마운틴 골프클럽이 이곳에 위치해 있는 것만 봐도 후아힌의 코스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인근의 차암 지역까지 골프장이 15개나 있어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만 하면 된다. 또한 라운드 후 피곤한 몸을 말끔히 풀어줄 고급 스파와 마사지도 있다. 금액이 비싸다면 지금이 적기다. 8월과 9월에 이곳에서 열리는 골프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만 한다면 그린피가 단돈 999 바트(한화 약 4만원)다. 저렴한 골프가 가능한 코스와 우리 몸을 풀어줄 스파, 그리고 고급 리조트 몇 군데를 다음 페이지에 모아봤다.
후아힌 시내에 위치한 마라케시 리조트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5성급 고급 리조트다. ‘마라케시’라는 이름이 모로코의 도시 이름인 것만 봐도 대충 이 리조트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다. 모로코 풍의 양식을 리조트에 그대로 접목시켜 신비로움이 가득하고, 리조트 한편에는 후아힌의 아름다운 바다가 물결친다. 리조트에서 곧바로 새하얀 백사장을 밟는 기분도 색다르다. 또한 리조트 내에 스파 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하얏트 리젠시 후아힌 호텔 내에 위치한 더 바라이는 후아힌을 대표하는 최고급 스파 시설 중 하나다. 독특하게 생긴 건물과 마치 미로 속을 헤매는 듯한 복잡한 건물 안에는 18개의 이국적인 트리트먼트실을 갖췄고, 숙박이 가능한 8개의 스파 스위트도 완비했다. 규모만 따져도 5,500평에 달한다. 스파를 위한 음악이나 오일의 종류도 직접 고를 수 있다. ‘내면의 평온으로 가는 길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는 이색적인 건물과 잘 맞아떨어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차암 지역에 있지만 후아힌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팜힐스 골프클럽은 한 눈에 봐도 차분함이 느껴지는 코스다. 완만한 페어웨이는 주변을 천천히 감상하며 플레이하기 그만이지만, 일단 그린에 볼이 올라갔다 하면 진땀을 뺀다. 보일 듯 말듯한 그린 언듈레이션이 웬만한 퍼트 도사가 아니고서는 3퍼트가 기본이다. 보이지 않게 골퍼들의 심장을 떨게 하는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묘미인 코스다.
후아힌에서 가장 오래된 코스 중의 하나인 마제스틱 크릭은 코스와 수목이 완전히 하나가 된 느낌을 풍긴다. 1990년 개장한 이래 20년이 넘게 흘렀고, 그 동안 이곳을 찾은 수많은 골퍼들을 상대해본 만큼 페어웨이와 그린, 홀과 홀이 매끄럽게 이어진다. 페어웨이의 큰 굴곡은 없지만 곳곳에 숨은 장애물은 방심하기에는 만만치 않다. 총 27개의 홀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부담 없이 즐겁게 플레이하기 좋다.
후아힌에는 고급이라 불리는 코스들이 참 많다. 반얀 더 리조트도 그렇다. 클럽하우스 입구에 서는 순간 이미 반얀의 이미지는 결정 난다. 휘황찬란하지는 않지만 얌전하게 생긴 건물들이 예의를 반드시 지켜야만 할 것 같다. 카트에는 후아힌에 위치한 코스 중 유일하게 GPS가 장착돼 있을 정도다. 18홀 7,361야드의 코스는 높은 지역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 속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와 홀 구성은 스코어를 쉽게 불려 버린다.
완만한 들판과 푸른 산, 그리고 넓은 바다가 공존하는 코스가 이글 골프클럽이다. 여기에 티잉그라운드부터 페어웨이와 그린까지 코스 전체에 걸쳐 공작새가 노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보너스다. 코스는 한마디로 다이내믹하다. 굽이굽이 산악 지역을 빠져나오면 뻥 뚫린 바다와 만난다. 다시 산 속을 헤매다 보면 이번에는 들판이다. 이글 골프클럽은 조만간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노후 된 건물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코스 역시 대대적으로 변신한다. 공사비만 한화로 약 400억원 정도라 하니 후아힌의 코스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총 11개의 호수가 36개 홀을 휘감고 있는 임페리얼 레이크뷰는 호수처럼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곳에서 즐겨야 할 것은 그린과 다양한 코스다. 최상의 그린을 경험할 수 있으면서 개성 강한 코스도 만날 수 있다. 마운틴, 레이크, 데저트, 링크스로 나뉜 네 개의 코스는 그 이름처럼 본연의 특색을 가졌다. 때로는 산처럼, 때로는 호수처럼, 그리고 사막과 바다처럼… 모든 분위기를 간직한 코스는 그에 걸맞은 적절한 공략이 필요하다. 산에서 사막처럼 플레이했다면? 아마도 들고나온 볼이 부족할 수도 있다.
코스에 들어서자 마자 느낄 수 있는 건 잭 니클로스의 손길이다. 1991년 잭 니클로스가 직접 방문해 27개 홀을 완성시킨 스프링필드는 그의 설계 철학이 여지없이 담겨 있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 재미를 가미하는 그의 설계는 이곳에서도 여전히 티샷은 편하지만 그린 공략은 결코 만만치 않도록 했다. 그린을 철통같이 방어하는 벙커와 위협을 가하는 워터해저드까지 어느 하나 방심할 수 없다. 그러나 힘들게 홀을 정복하고 나면 다음 홀을 기대하게 만드는 곳이 스프링필드다.
제 12회 후아힌 / 차암 골프 페스티벌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후아힌/차암 지역에서 ‘제12회 후아힌/차암 골프 페스티벌’이 열린다.태국정부관광청 펫차부리 사무소와 쁘라쭈업키리칸의 지자체 및 골프장 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지역 내 아홉 군데 골프장에서 두 달간 그린피 999 바트(한화 약 4만원, 캐디 및 골프 전동차 불포함)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상품 및 혜택이 포함된 골프 토너먼트를 1,500 바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승용차 당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골프장 및 토너먼트 일정
8월4일 - Royal Hua Hin Golf Course
8월18일 - Springfield Village Golf & Spa
8월25일 - The Majestic Creek Golf & Resort
9월1일 - Palm Hills Golf Club & Residence
9월8일 - Sea Pine Golf Course
9월15일 - Sawang Resort & Golf Club
9월22일 - The Eagle Milford Golf Club
9월29일 - Kaeng Krachan Golf and Resort
10월6일 - The Imperial Lake View Hotel & Golf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