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 볼만한 여행지] Part2. 해외 여행 코스 - 터키
올 여름 조금은 특별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꿈속에서나 가능했던 지중해 여행에 도전해 보자. 터키의 안탈랴 지방은 관광객들에게 숨막히는 감동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골프한국] 고대 문명의 고즈넉한 아름다움도 보고, 지중해 푸르른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터키 안탈랴 지방을 두고 한 말이다. 유럽인들이 휴양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꼽히는 안탈랴는 터키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휴양지다. 이곳이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무려 1,600km에 달하는 터키의 남부 해안에 자리해 부드러운 백사장과 암석포구로 이뤄진 웅장한 지중해 해안과 높이 솟은 토로스 산맥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을 품고 있고, 해안을 따라 절묘하게 둘러싸여 있는 성벽들은 여행객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연중 300일 이상 내리쬐는 태양도 한 몫하며 산과 바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지역이 즐비해 역사유적과 박물관, 아름다운 공원들과 수많은 선착장까지 모든 것이 휴양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원하는 대로, 마음 바뀌는 대로 매일매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생기는 곳이 이곳 안탈랴다.

하루 코스 여행지도 많아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해안을 따라 둘러쳐진 높은 성벽 안에는 걸어서 돌아 볼 수 있는 옛날 집들과 항구, 성탑, 하드리안 황제의 문 등이 있고, 버스 투어를 이용해 서부 지중해와 에게해의 관광 명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로마시대 유적지가 남아있는 올림포스 비치까지 1시간 가량의 트레킹도 가능하다. 이밖에 바닷속에 잠들어있는 고대의 수중도시를 보트로 경험할 수도 있다.

안탈랴의 골프코스

터키는 골프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지만, 최근 관광객을 중심으로 골프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안탈랴 지방이 골프 유망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온화한 날씨와 뛰어난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조성된 코스는 총 12개로 대부분 문화유적지와 인근의 해안가를 끼로 있고, 숙박도 가능한 종합 리조트다. 국가에서도 골프장 건설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 유럽의 골프코스 메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안탈랴 여행 정보
쇼핑 다수의 쇼핑몰, 과일과 야채로 만든 잼과 젤리, 고대도시유적 주변의 상점, 천연 뿌리를 이용해 만든 카펫 등.
먹을 거리 콜레(밀, 병아리 콩을 끓여 만든 음식) 고기와 야채를 넣은 소테, 토마토 스튜, 아라파스 스프와 탄드로 케밥, 지역 젤리 등.
볼거리 국제오페라 페스티벌, 안탈랴 골든 오렌지 영화 페스티벌 등.
기타 관광목적 방문의 경우 90일간 무비자 체류 가능, 석회질로 인해 수돗물 식용은 불가,팁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어 택시,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필수.

이곳에 가려면?
한국에서 이스탄불을 통해 터키에 입국한 뒤 이스탄불에서 안탈랴까지 항공편 이용. 터키항공 이용을 이용해 인천 출발(매일 운항)-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하루 14회 운항)-안탈랴 도착이 가능하다.


터키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회원사인 터키에어라인은 1933년 항공기 5대로 시작해 현재 항공기 219대를 보유한 4성급 항공사로 전 세계 220개 이상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 탑승객은 이스탄불 경유 시 대기시간에 따라 무료 투어나 숙박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청결하고 푸짐한 기내식과 특별한 기호를 가진 승객을 위해 맞춤 식단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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