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 볼만한 여행지] Part2. 국내 여행 코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좋아하는 골프도 마음껏 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도 보내고 싶다면? 200% 만족감을 선사할 골프 리조트가 해답이다.

스내그 골프로 아이들에게 골프의 즐거움을 ‘파인리즈’

[골프한국] 모처럼 휴일인데 아이들을 두고 골프장을 향했던 아빠들은 안다. 그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 말이다. 못내 ‘가족들이 내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줬으면…’ 하고 아쉬움이 가득했던 아빠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강원도 고성의 파인리즈 리조트는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스내그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박차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스내그 골프 체험을 실시했는데 아이들도 부모도 모두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7월 중순 문을 여는 스내그 골프장은 스내그골프 전문 자격증이 있는 티칭프로가 가족단위 팀을 구성해 교육부터 라운드까지 전담하는 프로그램부터 1~2시간 골프 기본기만 배우고 몇 홀만 도는 간단한 체험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내그(SNAG)란 말이 생소한데 본 뜻은 ‘Starting New At Golf’에서 앞 글자를 딴 약자다. 즉 골프를 부담 없이 시작해보는 골프교육 프로그램이다. 골프의 기본 칩핑, 롤링, 론칭, 피칭 4가지 스테이션으로 구분해 순서에 따라 골프 기초 실습을 하고 필드로 나갈 수도 있도록 도와준다. 짧은 시간동안 골프 기본기를 익히고 필드체험까지 할 수 있는 스내그 골프는 아이에게 골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줄 좋은 기회다.

아이들이 생전 처음 골프를 체험하고, 아빠 엄마와 첫 라운드를 경험하는 것은 여름방학 중 최고의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about Course 호수와 거대암석의 조화, 전 코스에서 송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파인리즈(27홀, 회원제)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골프장이다. 멀리 울산바위와 동해가 바라다 보이는 자연 그대로의 무공해 골프장을 표방한 이곳은 코스 2/3이상이 호수와 접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640m의 긴 코스길이를 자랑하는 파인 코스 8번홀과 1,100m의 비치벙커와 빌라가 장관을 이루는 630m의 레이크 코스 파5 9번홀은 파인리즈에서 라운드의 절정을 이룬다.


대세 글램핑부터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아난티클럽 서울’

서울에서 가깝고, 교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 거리도 풍부하고 요즘 대세인 캠핑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 있다면 정말 “땡큐”다. 아난티클럽 서울은 올림픽대로에서 차로 50분만 가면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길에다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은 골퍼들에게 커다란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거기다 다양한 액티비티, 27홀의 회원제 코스는 물론이며 수영과 테니스, 등산과 트래킹, 자전거 하이킹, 그리고 잣나무 숲 캠핑까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도 많다. 3개의 테니스 코트에서는 전문 코치에게 테니스 레슨을 받을 수 있고 야외 풀장은 잣나무 숲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수영도 좋지만 운치도 기가 막히다. 유명산 자락에 위치한 만큼 특히 낮에 다양한 레저를 즐기고 저녁에 울창한 숲에서 즐기는 ‘글램핑 인더 포레스트’ 프로그램은 아나티클럽 서울이 자랑하는 여름휴가 추천 패키지다.

캠핑존에는 호텔 수준의 내부로 꾸며진 텐트가 마련되어 아침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외수영장과 글램핑존 액티비티 이용하는 ‘아난티 패키지(2인 주중 30만원, 주말 35만원)’부터 셰프가 직접 구워 주는 바비큐까지 즐기는 ‘BBQ 패키지(2인 주중 44만원, 주말 49만원)’는 영화에서나 봄직한 럭셔리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about Course 아난티클럽 서울(27홀, 회원제)은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하는 품격 있는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로 소문이 자자하다. 럭셔리한 공간에서 유유자적한 라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아난티클럽 서울이 제격이다.

코스는 유명산 본래의 자연림을 최대한 살려 자리 잡은 까닭에 어디에나 20m가 넘는 잣나무와 백자작나무, 느티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 있다.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로 언듈레이션과 업다운이 심한 편이어서 코스공략이 쉽지 않다. 하지만 코스 내에는 12개의 거대한 호수가 흐르고 있는데 이곳에 드리워지는 그림자는 무더운 여름날 골퍼들의 식혀주기에 충분하다.


천년고도 부여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롯데부여리조트’

학창시절 불국사, 석굴암을 보러 경주 한번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하지만 백제의 도읍지 부여는? 아직 가보지 못한 어른도 아이도 많다. 천년고도 부여는 120여 년간 백제 문화를 꽃피운 도읍지로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유적지다.

롯데와 충청남도가 뭉쳐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 공사를 거쳐 백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백제문화단지는 무더운 여름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수고 없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돌아볼 곳들이 천지다. 백제인들의 생활상을 재현해놓은 역사재현촌과 백제의 아름다운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백제역사 문화관은 아이들에게 백제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지식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사교육 현장이다.

또 대단위 역사테마파크와 함께 하고 있는 롯데부여리조트는 팜파크, 어린이월드, 호텔급 콘도미니엄, 스파빌리지&센터 그리고 골프장까지 종합 레저 리조트로 손색없다.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부여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대전, 천안, 전주, 군산 등지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에서도 1시간50분이라는 최적의 접근성까지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손꼽힌다.

리조트내 콘도는 322개 객실과 롯데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하루 이틀 머물면서 여유롭게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과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면서 살아있는 역사공부도 하고 신나는 물놀이도 하고, 아빠는 그토록 바라던 라운드까지 일거양득의 휴가지다.

about Course 백제문화단지 내 30만평 대지 위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부여(18홀, 대중제)는 백마강과 낙화암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코스 내 사비 천도행렬을 묘사한 백제 전통 첨경물과 백제문화단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웃 코스는 롯데스카이힐부여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특히 6번홀은 황산벌 전투를 모티브로 해백제 깃발을 상징하는 나무 식재로 조경을 꾸렸으며 낙화암이 멀리 보이는 8번홀은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다.


중문 관광단지에서 제주도 여행의 참 멋을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최근 제주도는 그야말로 핫한 휴양지다.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 하다보면 이곳이 외국 어느 마을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이국적인 풍경과 풍부한 먹을거리, 볼거리로 넘쳐나는 곳이 바로 제주다. 또 30여 곳의 골프장이 들어선 제주도는 골프광들에게는 매력적인 골프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서귀포 남쪽 지역에 자리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는 골프와 휴식, 올레길 순례까지 제주도 여행의 참 멋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서부관광도로를 이용하면 제주공항에서 30분, 중문관광단지까지 7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숙소는 테디베어 호텔로 잡고, 라운드 부킹도 잡아둔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중문 단지 둘러보기와 테디밸리서 멀지 않는 올레길(7-1,8,9코스, 중문단지) 순례를 나선다. 중문관광단지는 제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관광지로 제주의 절경 주상절리부터 여미지식물관, 소리섬박물관, 퍼시픽 랜드 등 둘러볼 곳이 천지다.

또 여름하면 바다, 바다하면 해수욕이니 코닿을 곳의 중문 해수욕장을 찾아 나서면 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 할 코스~바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중문관광단지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은 테디베어 박물관은 꼭 들어봐야 할 코스다.

세계 곳곳에 역사와 문화와 전통을 가진 테디베어로 가득한 이곳은 1,200평 규모의 데디배어 관련 세계 최대 박물관이다. 과거 100년 세계 각국의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는 귀한 컬렉션부터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싸이 테디베어까지 갤러리와 전시공간, 야외공원 등 어디를 가도 귀여운 테디 베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테디밸리 호텔 2박 이상 투숙객에게는 무료 이용권도 준다.

about Course 테디밸리(18홀, 회원제)는 32만평 부지에 회원제 골프장 18홀과 보너스로 제공되는 19번 보너스홀로 구성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해발 190m에 위치하고 있어 이른 아침 발생하는 안개도 적게 일어나 라운드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테디밸리는 코스 곳곳에서 제주의 풍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남쪽으로는 산방산이 보여 푸른 파다를 향해 탁 트인 상쾌한 전경이 아름답고 북쪽으로 한라산의 위용이 장관이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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