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대 퍼블릭코스] 태초를 품고 다시 태어나다



지난 2008년 오픈한 오렌지골프리조트가 2010년 태영그룹에 인수된 후 블루원상주 컨트리클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운영 주체만 바뀌었을 뿐 그동안 호평 받아온 훌륭한 코스는 여전하다. 블루원상주가 골퍼들로부터 높게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인공미를 최대한 배제한 자연스러운 코스에 있다. 다시 말해 주변 환경을 크게 훼손하지 않았음에도 코스의 완성도가 높다는 뜻이다. 여기에 운영의 미까지 더해지면서 골퍼에게 호평 받는 최고의 퍼블릭 코스 중 하나로 등극했다. 심한보 선정위원의 평가다.

“블루원상주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코스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라운드 때 리듬감이 느껴지고, 아주 재미있다. 코스뿐만 아니라 종업원의 친절 및 전문성은 최고 수준이다. 국내 퍼블릭 코스의 수준을 크게 높였다.”

한편 블루원상주 측은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선정된 것과 관련, 자체적으로 이런 평가를 내놨다. 내용을 정리하면 먼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코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보다 설계자에게 아름다운 지형이 발견된 것에서 출발했다. 설계자는 지형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코스를 자연스럽게 앉히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코스 자체가 아름답게 승화된다. 미국의 사이프러스포인트와 퍼시픽 듄스 등과 같이 말이다. 블루원상주는 이처럼 훌륭한 지형을 찾아내 코스를 자연스럽게 앉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명_(주)블루원
클럽명_블루원상주 컨트리클럽
대표_정필묵
개장일_2010년 10월(법인 변경)
위치_경북 상주시 모서면 화현리 산46-1
코스규모_이스트, 웨스트 코스 18홀(파72, 7367야드)
설계자_권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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