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일 개막

▲김주형, 박상현 프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에 도전한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1시즌 마지막 대회를 남겨놓았지만, 주요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주인공이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4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1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올해 마지막 챔피언뿐 아니라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선수가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및 상금순위 상위 70명 이내에 포함된 선수 70여명만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현재 대상포인트 순위에서는 1위 박상현(38)과 2위 김주형(19)의 포인트 차가 294.46이다.

이번 최종전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박상현과 김주형 둘 중 한 명이 본 대회 우승 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결정짓게 된다.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520P)를 기록하고 박상현이 17위 이하(219P)를 기록할 경우에는 김주형이 이 부문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김주형이 단독 8위(310P) 이내를 기록하지 못하면 박상현은 순위와 관계없이 대상의 주인공이 된다.

상금왕 역시 이번 주 성적으로 정해진다. 6억3,493만6,305원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김주형과 3억9,792만5,637원으로 7위에 자리한 이태훈의 격차는 2억3,701만668원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4,000만원의 향방으로 상금왕이 탄생한다.

아울러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상금이 김주형에게 돌아간다면, 2018년 박상현이 기록한 코리안투어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액(7억9,000만6,667원) 기록을 돌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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