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진선, 이소영, 안나린, 조아연, 박결, 하민송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 대회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시도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선두 경쟁이 치열했다.

마지막 조 선수들이 잡아낸 버디로 1위와 2위가 결정되었고, 2점 차 사이에 6명이 몰렸다.

한진선(24)은 15일 전북 익산의 익산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개당 2점인 버디 6개와 개당 -1점인 보기 2개를 기록해 10점을 획득했다.

전날 17점을 따내 단독 선두로 출발한 한진선은 중간 합계 27점이 되면서 선두를 지켜냈다. 이소영(24)은 26점을 획득해 1타 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특히 한진선과 이소영이 17번 홀까지 끝냈을 때, 한진선을 포함해 25점을 기록한 공동 선두가 무려 5명이었다.

그러나 18번홀(파4)에서 2.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한진선이 2점을 추가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이소영도 65cm 버디 퍼트로 홀아웃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틀 합계 25점인 공동 3위에는 안나린(25), 조아연(21), 박결(25), 하민송(25)이 자리했다.

똑같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은 안나린과 박결은 13점을 추가해 5계단씩 상승했다.

동부건설의 후원을 받는 조아연은 이틀간 13점과 12점을 따내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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