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스릭슨투어 2021시즌에서 크게 활약하는 배용준, 안준형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스릭슨투어의 2021시즌 10회 대회가 23일(수)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6,880야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사흘간 3라운드(54홀)로 치러지며 총상금 1억3,000만원에 우승상금 2,600만원이 걸려 있다. 

앞서 1~9회 대회는 이틀간 2라운드(36홀) 경기였으며, 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 규모였다.

아울러 10회 대회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까지 동반 가능하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배용준(21)과 안준형(27), 남재성(25), 최준하(23), 황도연(28) 등 올해 스릭슨투어 챔피언들이 참가해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부터 스릭슨투어에 뛰어든 배용준은 8회 대회 우승과 3회 및 5회 대회 준우승 2회를 발판 삼아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모두 1위에 올라있다.

또한 배용준은 7회 대회 1라운드 12번홀부터 9회 대회 최종라운드 16번홀(파3)까지 95개 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3회 대회 우승자인 안준형은 지난 6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8위를 기록하며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서 운영하는 드라이빙 레인지. 사진제공=KPGA

한편,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으며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7억원이다. 

20개 대회가 모두 끝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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