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플로리다주 집으로 돌아와 회복 중이다.

우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해서 이스트 코스트로 귀가했음을 밝혔다.

우즈는 성명서를 통해 “제가 집에 돌아와서 계속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 몇 주 동안 받은 지지와 격려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이 수술과 치료를 받은 두 곳의 병원을 언급한 우즈는 의사, 간호사 및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다만, 우즈는 “집에서 회복하고 매일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 외에는 자신의 회복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 우즈와 절친한 사이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미국 NBA ‘투나잇쇼’와 인터뷰에서 “최근 우즈와 연락이 닿았다”며 우즈의 귀가를 예고했었다.

당시 맥길로이는 “우즈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며 “잘하면 몇 주 내로 퇴원해서 귀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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