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넬리 코다, 제시카 코다(왼쪽부터).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미국의 '코다 자매'와 이번 주 리턴매치를 벌인다.

고진영은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제시카, 넬리 코다 자매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세 선수는 한국시각 4일 밤 10시 11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언니 제시카 코다는 올해 1월 시즌 첫 대회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고, 동생 넬리 코다는 지난주 게인브리지 LPGA에서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은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마지막 날 주춤하면서 단독 4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시즌 상금 부분에서 넬리는 73만달러를 벌어 1위, 제시카는 52만4,000달러로 2위를 달린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도 자매는 나란히 넬리 39점과 제시카 30점으로 1, 2위에 올라있다. 평균 타수에서는 넬리가 1위(66.75타), 제시카가 3위(67.833타)다.

고진영은 시즌 상금 6위로,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 부문 톱15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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