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올해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순항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 열린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지난해 12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만에 나온 고진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시각 오전 7시 25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고진영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0번 홀에서 제시카 코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와 나란히 티오프한 고진영은 14번(파4)과 15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 행진하다가 6번홀(파3)에서 낚은 버디를 7번홀(파4) 보기와 바꾼 고진영은 8번홀(파4)에서 버디로 반등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진영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0개, 그린 적중은 15개, 그리고 포트는 29개를 기록했다.

라이벌인 세계 2위 김세영(28)도 올해 첫 출전이다.

1번홀에서 시작한 김세영은 2번홀(파5) 버디와 8번홀(파4) 보기, 그리고 14번홀(파4) 버디와 16번홀(파4) 보기를 기록했다. 이븐파 72타로, 30위권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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