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탔던 차량이 교통사고로 전복된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4일(한국시간) 오전부터 현지 매체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일어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한국시각 오전 6시께 이를 공식화했다.

PGA 투어는 “타이거 우즈가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우즈는 다리에 부상을 입어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성명을 통해 “우즈는 교통사고로 다리 여러 곳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주최했던 우즈는 홀로 차를 몰다가 호손 대로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차가 전복되었다고 전해졌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각 23일 오전 7시 12분경에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와 란초 팔로스 베르데즈 경계에서 차량 전복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호손 대로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차량이 큰 손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지역 매체들이 공중에서 촬영한 우즈의 사고 차량 사진은 당시 교통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준다.

이어 LA 카운티 보안관은 “드라이버이자 유일한 탑승자는 PGA 투어 골퍼 엘드릭 타이거 우즈로 밝혀졌다. 우즈 씨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관들과 구급대원들에 의해 파손 차량에서 구조되었고, 부상 때문에 구급차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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