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1년 시즌 네 번째 대회인 기아 클래식을 관중 없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은 이 대회는 오는 3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LPGA 투어 '웨스트 코스트(서부 해안) 스윙'의 시작을 알리는 기아 클래식은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예정인 5개 대회 중 하나다. 

LPGA는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021년 기아 클래식 대회장에는 관중 입장을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아 클래식은 작년에 코로나19로 취소되었다. 

서희경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후 2017년 이미림, 2018년 지은희가 우승했다. 2019년 대회 때는 고진영, 박인비, 박성현이 공동 2위에 올랐고, 우승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차지했다.

2013년부터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다. 이 코스 대회 18홀 최소타는 2019년에 허미정(3라운드)과 김효주(4라운드)가 각각 기록한 62타(10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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