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달 22~25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은, 두 번째 시합이 이달 말 게인브리지 LPGA로 이어진다. 그 사이 미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3대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서 당분간 세계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다.

4일 공개된 2021년 5주차 세계여자골프랭킹은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와 평점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톱10에는 9.05점의 1위 고진영(26)을 비롯해 7.77점의 2위 김세영(28), 6.56점의 3위 박인비(33), 6.42점의 4위 넬리 코다(미국), 6.36점의 5위 다니엘 강(미국), 5.69점의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5.51점의 7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5.08점의 8위 이민지(호주), 4.90점의 9위 김효주(26), 4.67점의 10위 박성현(28)까지.

한국 선수들이 절반인 5명, 미국 선수 2명, 그리고 캐나다, 일본, 호주가 1명씩이다.

11~20위에도 접전이다. 11위인 렉시 톰슨(미국)이 톱10 재진입 기회를 엿보고, 12위 이정은6(25), 13위 시부노 히나코(일본), 14위 유소연(31), 15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16위 후루 아야카(일본), 17위 제시카 코다(미국), 18위 유해란(20), 19위 한나 그린(호주), 20위 제니퍼 쿱초(미국)가 자리해 있다.

시간다는 유럽 출신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고, 유해란은 국내 KLPGA 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선수들 가운데 최고 순위다.

21~30위 중에는 장하나(29)가 21위, 허미정(32)이 24위, 최혜진(22)이 25위, 임희정(21)이 27위, 이미림(31)이 2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9위, 김아림(26)이 30위에 포진해 있다. 아울러 톱100에는 3분의 1이 넘는 35명이 한국 국적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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