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 찰리 우즈 경기를 보러온 에리카 허먼, 샘 알렉시스 우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첫 번째 사진에서 나무 뒤에 가려진 사람은 누구일까.

힌트는? 왼쪽에 있는 두 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인 에리카 허먼, 그리고 딸 샘 알렉시스다. 

힌트가 오히려 혼동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답은 우즈의 전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이다.

골프대회에서 우즈의 여자친구와 전 아내가 한자리에, 더욱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

바로, 아들의 힘이다.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 찰리 우즈 경기를 보러온 에리카 허먼, 샘 알렉시스, 그리고 엘린 노르데그렌.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지난해 연말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에 데뷔한 찰리를 직접 보기 위해서 엄마가 등장한 것.

당시 노르데그렌은 보라색 후드 티와 검은색 레깅스, 모자를 쓰고 나왔고, 딸 샘은 빨간색과 검은색을 매치한 스웨터와 레깅스를 입었다.

2017년부터 우즈와 사귀어온 허먼도 비슷한 빨강과 검정색을 택했다.

노르데그렌은 우즈의 성추문 논란 이후 2010년에 이혼했다. 2019년부터는 전 NFL 선수 조던 카메론과 함께 가정을 이루었고, 둘 사이에 아들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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