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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굳힌 고진영, 2위 김세영과 간격 벌려 0.97→1.28점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고진영, 김세영 프로. 고진영이 우승, 김세영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을 우승으로 화려하게 마감한 고진영(25)이 1인자 자리를 굳건히 하며 이번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9.05포인트를 받아 1위를 지켰다. 7.77포인트인 2위 김세영(27)과는 1.28포인트 차이다.

1주 전에는 8.38포인트인 고진영과 7.41포인트인 김세영의 격차는 0.97포인트였다.

고진영은 2019년 7월 20일부터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 사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16~5월 18일까지 8주간은 동결되었다. 그 보다 앞서 2019년 초에 12주 동안 1위에 올랐다가 잠시 1위 자리를 넘겨주기도 했다.

올 가을부터 김세영의 맹추격을 받았던 고진영은 지난 18~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김세영은 5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쳤다.

김세영이 최종전에서 우승하고 고진영이 단독 10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으로 끝났다면, 세계랭킹 1위는 변동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고진영이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몰아치며 김세영의 추격을 차단했다. 아울러 단 4개 대회 출전으로 상금 1위에 오르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6.56점을 받은 박인비(32)가 세계 3위를 유지한 가운데, 넬리 코다와 다니엘 강(이상 미국)이 자리를 맞바꾸었다. 최종전에서 공동 19위로 마무리한 넬리 코다가 세계 4위(6.34점)로 상승했고, 공동 30위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세계 5위(6.32점)로 하락했다.

세계 6위부터 17위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다. 

5.73점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6위, 5.51점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위, 그리고 5.08점의 이민지(호주)가 8위다. 4.90점의 김효주(25)가 9위, 4.67점의 박성현(27)이 10위로 톱10에 들었다. 

그 뒤로 세계 11위에는 렉시 톰슨(미국), 12위 이정은6(25), 13위 시부노 히나코(일본), 14위 유소연(30), 15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지난주와 동일하게 자리했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김세영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른 한나 그린(호주)이 세계 18위로, 7계단 도약했다. 그 여파로 장하나(20)가 세계 20위로 2계단 밀려났고, 허미정(31)과 최혜진(21)은 한 계단씩 내려간 세계 24위와 25위다.
 
최종전에서 공동 5위로 선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계단 상승한 세계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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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0-12-22 06: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