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2주간 ‘극과 극’의 경기력을 선보인 임성재(22)가 이번 주 세계랭킹을 지켰다.

임성재는 2020년 47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3652포인트를 받아 세계 18위에 자리했다.

그는 마스터스 준우승 쾌거를 이룬 직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는데, 본선 진출이 불발된 것은 2020-2021시즌 들어 처음이다.

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마스터스 직후 휴식을 취하면서 ‘톱5’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오거스타에서 그린재킷을 입은 더스틴 존슨(미국)이 12.91점으로 1위, 존 람(스페인)이 10.36점으로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9.55점으로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7.55점으로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7.33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RSM 클래식에 톱랭커로 출전한 웹 심슨(미국)은 오히려 세계 7위로 한 계단 하락하면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6위로 상승했다. 심슨은 시아일랜드에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8위 잰더 셔플레(미국)부터 세계 23위 폴 케이시(잉글랜드)까지는 1주일 전과 동일한 순위다. 

2020-2021시즌 들어 다소 주춤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세계 36위로 3계단 밀려났다.

RSM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케빈 키스너(미국)가 세계 24위로 10계단 올라섰고, 키스너를 상대로 6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하며 PGA 투어 2승을 달성한 로버트 스트렙(미국)은 세계 380위에서 116위로 264계단 급등했다. 

이밖에 안병훈(29)은 세계 69위, 강성훈(33)은 세계 80위, 김시우(25)는 세계 9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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