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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마다 빛난' 임성재, 마스터스 3R 공동 2위 도약…데뷔전부터 우승 경쟁 [PGA]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3라운드 6번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 선수들 중 톱랭커인 세계 25위 임성재(22)가 올해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계속된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오전 치러진 다른 선수들의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공동 6위였던 임성재는 사흘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임성재는 4타 차로 추격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도 임성재와 동률이다. 

임성재는 초반 2번홀(파5)과 3번홀(파4) 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2번홀 티샷은 320야드를 날아가 페어웨이를 벗어난 나무 사이 낙엽에 파묻혔다. 레이업 하려고 친 두 번째 샷은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다시 반대편 나무 사이에 멈추면서 시야를 가렸다. 그러나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날린 공은 핀 앞 1.8m에 붙었고, 임성재는 어렵게 만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번홀 티샷은 페어웨이를 똑바로 가로질러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핀과 59야드 남은 거리의 오르막 그린을 향해 시도한 임성재의 세컨드 샷은 전 홀과 비슷한 1.8m 거리에 멈추었고, 한 번의 퍼트로 홀아웃했다. 

이후 파 행진으로 전반을 지나간 임성재는 도그렉 홀인 11번홀(파4)에서 티샷을 302야드 날려 안전한 페어웨이 가운데로 보냈다. 세컨드 샷은 오른쪽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그린을 벗어났다. 그러나 24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은 그린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들었다. 칩 인에 성공한 임성재는 오른팔을 들어 세리머니했다.

2온을 한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한때 단독 2위에 올랐다. 12.5m 거리에서 2퍼트로 가볍게 타수를 줄인 것.

그러나 17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가 나왔다. 공을 맞았을 때 임성재의 표정이 말해주듯이 두 번째 샷은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졌고, 핀과 15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벙커샷은 홀을 지나 4m에서 섰다. 결국 90cm 보기 퍼트로 홀을 벗어났다.

공동 3위로 살짝 밀린 임성재는 바로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두 번째 샷을 핀 앞 4.3m에 떨어뜨려 쉽지 않은 거리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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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0-11-15 07: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