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가 유모차 끌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미셸 위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셸 위(30·미국)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골프 스타다. 그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만큼 사회적인 영향력도 크다.

과거의 미셸 위가 발랄한 '골프 천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지금은 적극적으로 인종차별 등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느끼는 애정을 바탕으로 강인한 스포츠 선수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지난 6월 19일(이하 현지시간) 첫 딸인 마케나 카말리 윤아 웨스트(Makenna Kamalei Yoona West)를 출산한 미셸 위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케나(Kenna)의 첫 번째 레인지 나들이"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출산 후 대략 열흘만이다.

미셸 위는 유모차에 있는 아이를 흐뭇한 표정으로 보는 모습, 골프 스윙을 하는 모습, 그리고 두 마리 반려견의 사진도 공개했다.

▲미셸 위가 유모차 끌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미셸 위의 인스타그램

미셸 위는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 "전에는 아기를 가지면 골프를 그만두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며 "딸을 임신하면서 복귀에 대한 의욕이 강해졌다. 딸에게 내가 골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심적 변화를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미셸 위는 올해 12월로 예정된 US여자오픈 출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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