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 지한솔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주말을 앞둔 26일 서울·경기 지역은 후텁지근했다. 힘든 날씨 속에서 나란히 2타씩 줄인 김효주(25)와 지한솔(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효주는 금요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전날과 달리 답답한 경기를 하다가 후반에 만회했다. 

10번 홀부터 시작해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1개(파4, 17번홀)를 적었고, 후반 들어 2번홀(파4)과 6번(파3),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김효주는 오후 5시 현재 지한솔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전 1라운드 잔여경기 3홀을 치른 후 2라운드에 돌입한 지한솔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었고, 김효주와 동일한 65-70타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소영(23), 박채윤(26), 안나린(24) 등이 8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3위에서 선두를 추격했다. 아직 2라운드가 진행 중이라 순위 변화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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