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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웨지샷 한방으로 13억원…연장 끝에 승리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 스킨스 게임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PGA 투어 이벤트인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 포볼 매치플레이 스킨스 게임에 참가한 더스틴 존슨, 로리 맥길로이가 승리를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스킨스 이벤트 골프대회에서 스타플레이어 리키 파울러(미국)를 쓰러뜨렸다.

맥길로이와 더스틴 존슨(미국) 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노비치의 세미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 포볼 매치플레이 스킨스 게임에서 파울러-매튜 울프(미국)를 연장 접전 끝에 이겼다.

특히, 맥길로이는 110만달러(약 13억5,000만원)가 걸린 홀에서 깔끔한 웨지 티샷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맥길로이-존슨 팀은 18개의 스킨 중 11개를 경쟁자인 파울러-울프로부터 빼앗아 미국간호사재단을 포함한 자선단체에 상금을 기부했다. 

전반 6개 홀 중 3개를 따내며 초반 리드를 잡은 맥길로이와 존슨이 경기를 쉽게 끝낼 것처럼 보였지만, 파울러의 기세가 만만하지 않았다.

5만달러가 걸린 1번홀(파4)에서는 4명 모두 파를 적었고, 2번홀(파4)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3번홀(파5)에서 장타를 앞세운 존슨 혼자 버디를 잡아내면서 초반 세 홀의 누적된 15만달러를 한꺼번에 가져갔다.

4번홀(파4)에서는 파울러가 유일하게 버디를 낚아 5만달러를, 6번홀(파4)에서는 맥길로이가 나 홀로 버디를 잡아내 같은 금액을 챙겼다. 5번홀(파3)에선 맥길로이-존슨이 똑같이 버디를 기록했고, 파울러-울프는 파를 적었다.

7~16번 홀에서는 금액이 10만달러로 늘었다. 7번(파4)과 8번홀(파3)에서 양 팀 모두 버디-파를 기록하며 상금을 가져가지 못했다.

9번홀(파5)에 누적된 30만달러. 맥길로이-존슨이 나란히 파를 기록한 이 홀에서 파울러-울프 둘 다 버디를 뽑아냈다. 한꺼번에 30만 달러를 추가한 파울러-울프는 85만달러를 쌓으며 맥길로이-존슨(누적 상금 75만달러) 상금을 역전했다. 

10번홀(파4)에서는 승부가 나지 않았다. 11번홀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유일하게 연달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파울러가 20만달러와 10만달러를 가져갔다. 

12번 홀까지 파울러-울프의 상금은 115만달러로 늘었고, 맥길로이-존슨은 75만달러를 유지했다.

그러나 13~16번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았고, 20만달러가 걸린 17번홀(파3)과 50만달러가 걸린 18번홀(파4)에서도 스킨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누적 상금은 무려 110만달러가 됐다.

결국 연장 홀이 필요했다. 125야드 17번홀(파3)에서 니어핀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웨지를 잡은 맥길로이는 3m 거리에 볼을 떨어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6개 스킨과 상금 110만달러를 한 번에 차지했다.

맥길로이-존슨은 11개 스킨과 185만달러 상금, 그리고 언더파 보너스 22만5,000달러를 따냈다. 연장에서 아쉬움을 남긴 파울러-울프는 7개 스킨에 115만달러, 그리고 언더파 보너스 40만5,000달러, 테일러 메이드 롱드라이브 보너스 45만달러를 따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톱랭커들이 출전한 것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내 모든 정규 골프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첫 라이브(비경쟁) 경기였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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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05-18 12: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