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준비는 간단하다.
- 이영철_ 롯데칠성음료㈜ 와인사업부 지점장. 업무를 위해 처음 와인 공부를 했으나 지금은 와인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해박한 상식을 섭렵했다.
화창한 6월, 좋은 날 떠나는 피크닉에서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이 시나브로 산과 계곡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짧은 봄날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피크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즐길 수 있는 와인 한잔의 여유,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으레 야외에서 즐기는 음료로는 맥주나 다른 음료를 먼저 떠올리지만 와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최근 몇 년 새 야외에서도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자연스레 ‘야외=캔 맥주’라는 공식을 깨고, 피크닉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 서서히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좋은 날 와인과 함께 상큼한 피크닉 떠나기를 권하면서 피크닉 와인과 음식준비 그리고 짐 싸기 노하우를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편리한 피크닉 백은 하나쯤 장만: 알찬 구성의 피크닉 백 하나로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접시는 물론 포크 및 스푼, 나이프 등의 커트러리와 머그컵, 냅킨, 와인 쿨러 등이 함께 구비돼 제각각의 단품 아이템을 따로 살 필요 없다.
샤르도네 or 소비뇽 블랑 위주의 화이트 와인, 샴페인이 피크닉에 제격: 주로 가벼운 식감을 주는 음식이 대부분인 피크닉에서는 레드 와인보다는 상큼하고 프루티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 음식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품종으로는 샤르도네나 소비뇽 블랑, 모스까또, 진판델, 리슬링 등이 있으며, 샴페인 또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초보자도 손쉽게 딸 수 있는 스크류캡 or 버터플라이 스크루: 요즘은 스크루 캡 와인이 많아져서 피크닉에는 이왕이면 스크루 캡 와인을 가져가면 좋지만, 특별히 선호하는 와인이 코르크 마개로 되어 있다면 오픈을 위해 잊지 말고 스크루를 챙겨 가길 바란다. 와인초보자라면 버터플라이 형태의 코르크 스크루가 오픈하기에 편하다.
깨질 위험 없는 플라스틱 와인글라스 or 시원하게 와인쿨러: 와인은 투명한 잔에 따라서 동반자들과 잔도 부딪히면서 즐겨야 제 맛이지만, 자칫 잔이 깨지기라도 한다면 그날의 기분을 망칠 수 있다. 그래서 유리의 투명함은 최대한 살리면서 깨질 염려가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와인글라스를 준비하면 아무 문제 없다. 피크닉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은 시원하게 마셔야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 대부분. 야외에 나가면서 아이스 버킷에 얼음까지 일일이 준비해 갈 수는 없는 터.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와인 쿨러다. 잊지 말자.
국물 샐 염려 없는 음식 준비: 피크닉 음식을 준비함에 있어 주의할 점은 야외에 나가서 따로 조리할 필요 없고, 국물이나 즙이 생겨 혹여 음식물이 쏟아지는 번거로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김밥과 샌드위치가 피크닉 음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이다. 바로 이 두 음식의 공통점이라면 다양한 컬러의 야채가 들어 있어 야외에서 펼쳐놨을 때 알록달록 화려한 느낌을 줘 피크닉의 기분을 한껏 고취시켜 준다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좋은 날 와인과 함께 상큼한 피크닉 떠나기를 권하면서 피크닉 와인과 음식준비 그리고 짐 싸기 노하우를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편리한 피크닉 백은 하나쯤 장만: 알찬 구성의 피크닉 백 하나로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접시는 물론 포크 및 스푼, 나이프 등의 커트러리와 머그컵, 냅킨, 와인 쿨러 등이 함께 구비돼 제각각의 단품 아이템을 따로 살 필요 없다.
샤르도네 or 소비뇽 블랑 위주의 화이트 와인, 샴페인이 피크닉에 제격: 주로 가벼운 식감을 주는 음식이 대부분인 피크닉에서는 레드 와인보다는 상큼하고 프루티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 음식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품종으로는 샤르도네나 소비뇽 블랑, 모스까또, 진판델, 리슬링 등이 있으며, 샴페인 또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초보자도 손쉽게 딸 수 있는 스크류캡 or 버터플라이 스크루: 요즘은 스크루 캡 와인이 많아져서 피크닉에는 이왕이면 스크루 캡 와인을 가져가면 좋지만, 특별히 선호하는 와인이 코르크 마개로 되어 있다면 오픈을 위해 잊지 말고 스크루를 챙겨 가길 바란다. 와인초보자라면 버터플라이 형태의 코르크 스크루가 오픈하기에 편하다.
깨질 위험 없는 플라스틱 와인글라스 or 시원하게 와인쿨러: 와인은 투명한 잔에 따라서 동반자들과 잔도 부딪히면서 즐겨야 제 맛이지만, 자칫 잔이 깨지기라도 한다면 그날의 기분을 망칠 수 있다. 그래서 유리의 투명함은 최대한 살리면서 깨질 염려가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와인글라스를 준비하면 아무 문제 없다. 피크닉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은 시원하게 마셔야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 대부분. 야외에 나가면서 아이스 버킷에 얼음까지 일일이 준비해 갈 수는 없는 터.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와인 쿨러다. 잊지 말자.
국물 샐 염려 없는 음식 준비: 피크닉 음식을 준비함에 있어 주의할 점은 야외에 나가서 따로 조리할 필요 없고, 국물이나 즙이 생겨 혹여 음식물이 쏟아지는 번거로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김밥과 샌드위치가 피크닉 음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이다. 바로 이 두 음식의 공통점이라면 다양한 컬러의 야채가 들어 있어 야외에서 펼쳐놨을 때 알록달록 화려한 느낌을 줘 피크닉의 기분을 한껏 고취시켜 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