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줄이고 어깨 회전도 견고하게!

장수화_ KLPGA 투어 프로, 2014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7위
샷거리 증대를 위해 근육을 키우고 연습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골퍼들이 있다. 하지만 원활한 어깨회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빛 좋은 개살구다. 정확한 백스윙, 몸통회전에 의해 축적된 파워를 볼에 전달함에 있어, 어깨회전과 함께 팔을 최대한 뻗는 동작이 동반돼야 스윙이 커지고 파워 증대도 이룰 수 있다. KLPGA 투어프로 장수화가 보여주는 견갑골 강화 운동법은 몸통과 팔을 연결시켜주는 부위를 단련시켜 원활한 어깨회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특히 운동량이 적은 직장인들이 무리한 스윙을 하다 생기는 어깨 부상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엎드려서 견갑골 강화시키기

바닥에 팔을 뻗고 엎드린다. 몸과 팔의 각도는 수직이 되는 것이 좋다. 몸통을 고정한 다음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바닥을 밀고 동시에 견갑골도 함께 하늘을 향해 젖힌다. 바닥을 밀어내듯이 동작을 취하지만 팔꿈치는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몸통은 바닥 쪽으로 내린다. 이때 허리, 또는 상체만 내리는 것이 아닌 몸통 전체를 내리는 것이 좋다. 동작을 처음 할 때는 익숙하지 않아서 움직임이 작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등 쪽의 견갑골이 움직이면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동작은 20회, 세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운동효과

몸통과 팔이 연결되는 어깨 부분이 약하고, 견갑골이 고정이 잘 되지 않으면 스윙 시 팔을 과도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무리한 스윙을 유발하게 만들고 결국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한 운동법이다. 몸통과 팔을 견고하게 연결시켜주고 백스윙이나 폴로스루 때 어깨가 빠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어깨통증을 가지고 있는 골퍼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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