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답답했던 코를 맑게 하고 호흡을 원활히 해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동작을 소개한다.

제시카(최현정)_ 더블유요가 대표, 18세 요가 입문, 다수 CF에 출연, 스타 강사로 활약 중
복식 호흡

긴장으로 얕아진 호흡을 깊게 만들어주고, 복부의 움직임을 유도해 장 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준다.
1. 바르게 앉아 척추를 세우고 양손바닥이 따뜻해지도록 밀착해 비빈다.
2. 손바닥의 온기가 느껴지면 양손을 배꼽주변에 가볍게 얹은 후 들이마실 때는 배꼽을 밀어내며 풍선이 부풀려지듯, 내쉴 때는 풍선에서 천천히 바람을 빼듯 반복한다. 이 동작을 최소 50회 반복한다.


고양이 소 자세
척추의 움직임을 건강하게 해 허리와 목의 긴장을 풀어주고 깊은 호흡을 유도시켜준다.

1. 사진과 같이 자세를 잡되 손가락을 쭉 펴고 양손은 어깨너비, 양무릎은 골반너비 이상 벌리지 않도록 하고 발등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2. 숨을 길게 내쉰 뒤, 들이마시는 숨에 가슴을 열고, 이어 내쉬는 숨에 턱을 당기며 등을 말아 올린다.
이때 몸이 앞뒤로 움직이지 않게 하고 수직으로 위아래로만 움직이도록 한다.
3. 들이마시고 내쉬는 동작을 15회 이상 천천히 호흡하며 반복한다.


반달자세 변형
코어의 힘을 기르고, 척추측만증에도 도움되는 동작이다. 또한 내분비선을 자극해 호르몬 밸런스를 잡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1. 양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리고 발끝은 ‘11’자로 만든다.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하고, 숨을 마시며 양손을 하늘 위로 뻗어 올린다.
2. 왼손으로 오른손목을 잡은 뒤, 숨을 마시면서 좌측으로 몸을 길게 옆으로 늘리면서 기울였다가 내쉬면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호흡과 함께 20회 반복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반복한다.


발끝 열고 엎드려 호흡하기
복부 마사지로 하부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돕는다.

1. 양손을 포개 베개를 베듯 엎드리고 다리는 골반 이상 편하게 벌린 뒤 양발끝을 가볍게 당겨 바깥쪽으로 벌린다.
2. 눈을 감고 바닥에 밀착된 배꼽을 집중한 뒤,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을 천천히 자각한다.
3. 들이마실 땐 배꼽을 바닥 쪽으로 천천히 밀어내듯 마셨다가 3초 정도 기다린다. 이어 숨을 내쉬면서 배꼽이 자연스럽게 등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느낀다.
4. 2번과 3번을 천천히 반복하며 깊고 여유 있는 호흡을 15회 반복한 뒤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 15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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