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 회전을 통해 안정적인 스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운동을 익혀보도록 하자.

[골프한국] 많은 전문가들은 팔과 몸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몸통 스윙을 이상적인 스윙으로 꼽는다. 하지만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팔을 사용하기 때문에 골프 스윙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몸통보다 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몸통 회전이 이끄는 스윙은 무엇보다 안정적이며, 강력한 몸통 꼬임으로 빠른 헤드스피드를 창출해 샷거리 향상을 돕는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큰 차이 중 하나가 바로 이 몸통 회전을 이용한 스윙이라 할 수 있다.

한발로 짐볼에 앉아 몸통 회전하기

먼저 준비된 짐볼에 앉아서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펴고 손바닥을 마주 댄 후 왼다리를 든다. 이때 몸통은 움직이지 않고 체중 역시 한쪽으로 쏠려선 안 된다. 이제 다리를 들고 있는 쪽으로 몸통을 회전한다. 마주 댄 손바닥을 떼거나 움직여서는 안 되고 체중이나 몸의 기울기 또한 변함이 없어야 한다. 몸통 회전 각도는 자신이 최대한 회전할 수 있을만큼 정하고 점차 익숙해지면 각도를 조금씩 늘려본다. 왼쪽과 오른쪽 각각 15회 씩 실시하며 3세트 반복해서 한다.

효과

이 동작은 백스윙이나 다운스윙 때 몸통의 꼬임이 어떻게 돼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한쪽 다리를 들고 동작을 취하는 것 또한 하체를 탄탄하게 만드는 운동이며, 손바닥을 마주대고 몸통을 회전하기 때문에 강력한 몸의 코일링을 느낄 수 있다. 팔로만 스윙을 컨트롤 해 안정감이 떨어지거나 샷거리 증대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아주 좋은 운동이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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