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프로의 보디 트레이닝 노하우

김하늘, KLPGA 투어프로, 계약: BC카드, 르꼬끄 골프, 성적: 2011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자 김하늘의 보디 트레이닝 노하우는 바로 필라테스다.

그녀의 우승 원동력 중 하나인 필라테스는 한쪽 근육만을 사용하는 골퍼들에게 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골프 퍼포먼스의 좋은 기반을 만들어준다.

효율적인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 필요한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동작을 소개한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하체 근력을 단련하고픈 골퍼
2 안정적인 스윙을 원하는 골퍼

하체 근육을 강화시키는 동작
시원시원한 스윙의 소유자 김하늘은 'Lunge Squat(런지 스쿼트)' 동작으로 하체 전체의 근력을 향상시킨다. 양다리의 허벅지 근력은 안정된 어드레스를 만들어주며, 향상된 하체 근력은 올바른 체중이동과 스윙궤도를 형성한다.

견고한 하체의 리드가 보다 파워풀한 스윙을 완성한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Lunge Squat' 동작으로 단단한 하체 근력을 만들어 보자.

방법
바로선 자세에서 왼다리는 앞쪽에, 오른다리는 뒤쪽에 둔다. 양손은 밴드 또는 수건을 잡고 손은 어깨너비 또는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려 몸 앞쪽으로 뻗는다.

이때 상체는 'I'자로 곧게 세우고, 운동을 하는 내내 골반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마시는 숨에 양무릎을 접어 아래로 내려가고 내쉬는 숨에 무릎을 모두 펴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때 양무릎 모두 90°를 유지하며 동작을 하는 내내 체중은 뒤로 쏠리지 않도록 한다. 10회 정도 반복하되 마지막 회에 무릎을 접은 상태로 정지한 다음 내쉬는 숨에 오른다리 쪽으로 상체를 회전시킨다. 이때 허리가 꺾이거나 뒤집어지지 않도록 한다. 10회 정도 회전을 반복한 다음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효과
스윙의 지지대라 할 수 있는 하체 근력 강화는 골퍼들에게 필수 운동이다. 'Lunge Squat' 동작은 다리 앞쪽과 허벅지 뒤쪽의 근력을 강화시켜주며 밸런스를 향상시키는데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하체의 근력과 안정성 향상은 물론 상체회전 능력까지 향상시켜 준다.

TIP
1. 양무릎을 접을 때, 양무릎 모두 90°를 유지하며 체중은 뒤로 쏠리지 않도록 한다.
2. 상체 회전동작 시 다리모양은 유지하며 허리는 뒤로 꺾이지 않는다.

도움말_양지아(골프필라테스 인스트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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