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을 갖춘 골퍼의 경우 짧은 파4 홀에선 드라이버를 고려하게 된다. 티샷을 강력하게 때려낸 뒤 짧은 웨지로 그린을 공략하면 좋은 버디 기회가 올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런 골퍼들이 잊고 있는 사실은 이러한 홀에서 드라이버샷으로 페어웨이를 적중시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짧은 파4 홀은 그린 주변의 페어웨이 폭이 매우 좁은 경향이 있으며, 장애물 지역 또한 좀 더 심각하다. 이는 페어웨이를 빗나갈 경우 3타면 끝난다고 본 홀의 공략이 5, 6타로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확률로 플레이한다
장타자들을 유혹하는 짧은 홀에선 드라이버를 그냥 골프백 속에 넣어둬야 한다. 대신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를 잡고 페어웨이의 가장 넓은 부분을 공략 지점으로 삼는다. 이러한 전략으로 나가도 여전히 그린을 제어력이 높은 아이언으로 공략할 수 있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공격적으로 나간다
장타자들의 경우, 속도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다. 하이브리드나 롱아이언은 그럴 필요가 없다!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면 타깃을 정확히 겨냥한 뒤 자신감을 갖고 스윙하면 된다. 그러면 아무리 강하게 때린 샷도 장애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안전한 지점으로 날아간다. 무릎을 약간 굽혀주고 체중을 양발 발가락 부분에 실어준다. 임팩트 후에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샷을 따라가도록 해준다. 이렇게 하면 볼을 통과할 때 몸을 공격적으로 틀어줄 수 있어 스윙의 피니시를 최대로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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