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의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이든, 토요일에 가진 친구와의 내기에서 이기게 해주는 것이든, 라운드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수 있는 몇 가지 샷이 있다. 우리는 정확히 구사하기만 하 면 좀 더 자주 내기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어느 때보다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샷을 세 가지로 파악 하고 있다.


3번 우드 티샷

티샷을 3번 우드로 할 때 장점은 드라이버에 비해 헤드가 작기 때문에 헤드를 직각으로 유도하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틀어주기가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드로 동작은 단단한 페어웨이(볼이 더 멀리 굴러가기 때문에 거리가 증대된다)에서 플레이할 때나 승기를 잡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승부샷을 필요로 할 때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할 강력한 무기다. 드로를 때리려면 먼저 양발을 타깃의 오른쪽 15~20야드 지점 정도로 정렬해주고 페이스를 약간 닫아서 페이스가 타깃을 가리키도록 해준다. 다운스윙을 할 때는 몸과 헤드가 보통 때보다 좀 더 수평에 가까운 스윙면을 타고 왼쪽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준다. 이렇게 하면 드라이버를 사용했을 때보다 볼을 더 멀리까지 때려낼 수 있다.


쇼트아이언의 어프로치샷

쇼트아이언은 한 가지 이유에서 점수 관리클럽이라 불린다. 12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볼을 깃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들 클럽으로 레이저와 같이 정확한 어프로치샷을 때리려면 볼 옆에서 왼팔 하나만으로 연습 스윙을 몇 번 해보면 도움이 된다. 마치 왼손 하나만을 이용해 헤드를 아래쪽으로 끌어내리며 임팩트를 통과하는 듯한 감각의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스윙을 왼손으로 유도하면서 가속해 균형 잡힌 피니시를 취할 수 있다면 볼을 다운블로로 내려치며 항상 정확히 페이스 중심에 볼을 맞힐 수 있다.


4.5m 퍼트

마지막 홀이든, 아니면 성공과 실패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라운드 초반의 상황이든 많은 골프 시합의 승패가 4.5m 퍼트에서 결정되곤 한다. 중압감이 매우 높은 이러한 퍼트를 집어넣으려면 가능한한 자주 그러한 상황을 연습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음에 퍼팅 연습을 할 때 스스로에게 4.5m 거리에서 퍼트 3개 중 2개를 집어넣을 때까지는 연습 그린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연습을 해보도록 한다. 코스에선 왼손으로 동작을 제어하며 헤드가 임팩트 순간을 매끄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듯한 느낌으로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 이는 오른손이 동작을 제어하는 일이 없도록 해줌으로써 결국 임팩트를 통과할 때 손목이 꺾이는 일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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