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더 멀리 때려내기 위해 드라이버의 스윙을 강하게 할 필요는 없다. 나처럼 하중을 싣고 분리하면 헤드스피드가 올라가는 것을 눈을 볼 수 있다.

나는 올 시즌 들어 드라이버 샷거리를 몇 야드 더 늘렸다. 현재의 평균 샷거리 294.6야드는 내 생애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스윙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어떤 측면에서 보자면 헤드스피드는 저절로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보다 향상되고 효율적인 기술의 자연스런 결과가 돼야 한다.


이렇게 해보자
드라이버샷을 할 때는 하중을 싣고 분리해야 한다. 백스윙 때는 체중을 오른엉덩이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중을 실을 때 오른쪽 둔근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일단 톱 단계에 도달했다면 왼엉덩이, 다시 말해 왼엉덩이만 타깃 방향으로 옮겨서 가능하면 이 부분을 왼어깨에서 멀리 떨어뜨리듯이 움직인다. 이를 가리켜 분리 동작이라고 하며, 이는 몸 오른쪽이 당겨지는 느낌을 더욱 강화해 긴장감을 훨씬 더 높여준다. 이 긴장감은 무엇일까? 이 긴장이 바로 폭발을 앞둔 파워다. 분리 동작을 취한 뒤에는 모든 것을 풀어놓는다. 그러면 예전보다 훨씬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다.


▲ 하중 싣기
백스윙할 때 체중을 몸 오른쪽으로 옮겨서 하중을 오른쪽 둔근에 싣는다. 이때 엉덩이 부분에서 느끼는 긴장감이 바로 스윙의 파워로 전환이 된다.


▲ 분리 동작
톱 단계에서 왼어깨는 그대로 두고 왼엉덩이만을 타깃 방향으로 강하게 민다. 이는 백스윙 때 구축한 긴장감을 두 배로 높여 볼을 통과할 때 클럽을 빠른 스피드로 휘두를 수 있게 해준다.


빌리의 주의 사항!
드라이버샷을 할 때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다운스윙 시작 때 왼엉덩이와 어깨를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면 에너지 누수가 발생해 동작을 빠르게 취할 수가 없으며, 그 결과 양팔에 의존해 스윙스피드를 만들어내게 된다.


핸디캡을 절반으로 줄여드립니다
백스윙의 회전 동작을 키워야 한다

빌리 호셸과 같은 투어 선수들은 몸을 최대로 비틀기 위해 엉덩이는 고정시키고 어깨를 최대한 뒤로 튼다. 주말 골퍼들도 가능한한 어깨 회전을 최대로 가져가야 한다. 어드레스 때 오른발을 뒤쪽으로 뺀 상태로 드라이버샷을 해보자. 오른발을 뒤로 빼면 자연스럽게 회전 동작이 더 커지고(양어깨와 엉덩이를 모두 이용) 스윙에너지가 더 높게 구축된다. 다운스윙의 시작 단계 때 이러한 보다 큰 회전 동작과 왼엉덩이를 왼어깨에서 분리하는 빌리의 방법을 결합시킬 수 있게 되면 그와 마찬가지로 장타를 때려낼 수 있다. -마크 해켓


연습법: 오른발 뒤로 빼기
드라이버샷 향상 계획
드라이버샷을 더 멀리 일직선으로 때릴 수 있는 다섯 가지 비밀
● 자신의 자연스런 임팩트 유도 스윙플레인을 찾아낸다.
● 페이스를 몸과 직각으로 유지한다.
● 상향 공격 각도를 몸에 익힌다.
● 샷의 출발선을 좁게 잡는다.
● 스윙스피드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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