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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스윙] 그린을 세 지점에서 읽어야 한다
세 지점에서 퍼트를 검토하면 투어 프로처럼 퍼트할 수 있다.
하루 동안 몸에 제공되는 전체 에너지 가운데서 20퍼센트를 두뇌가 소비한다. 이 때문에 정신 노동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고갈되며 그에 따라 더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을 했을 때나 많은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했을 때 더 큰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피로감을 막기 위해 인간의 두뇌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을 걸러내 버린다. 이는 두뇌가 인간에게 도움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생존에 필요한 것만 이용을 하고 생존에 필요 없는 것은 제거해 버리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에 있는 서니 다운스테이트 의료 센터의 수산나 마르티네스콩데 박사에 따르면 “두뇌는 현실 세계에서 매우 드문드문 정보를 선택한 뒤 이 정보를 대신할 수 있는 보다 풍부한 정보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에너지를 보존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인간의 두뇌는 불완전한 정보를 이용해 마치 겉보기에는 완벽한 듯한 현실을 만들어낸다. 출근길을 생각해보자. 인간의 두뇌는 높은 에너지 소비를 필요로 하고 피로를 가져오는 수많은 차들의 속도와 색깔, 제조업체, 모델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기보다 이를 무시하고 전체적으로 꾸준하게 흐르는 교통량 흐름에 주목한다. 그러한 세부적인 관련 사항은 출근 운전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걸러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앞쪽의 빨간 승용차가 갑자기 급제동을 하는 것과 같이 세부사항이 중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세부사항 무시 모드가 철회되고 명확하게 대상을 파악하게 된다. 다시 말해 빨강이라는 색깔, 브레이크 등, 차량의 종류 등과 같은 것을 파악한다. 두뇌가 앞의 승용차가 매우 중요하다고 결정해 실제 대상을 생생하게 파악하며 그에 따라 가벼운 접촉 사고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게 된다. 골퍼들의 경우 두뇌가 세부 사항을 무시하면 안 되는 또 다른 경우가 있다. 바로 퍼트를 읽을 때다.

예를 들어 3미터를 일직선으로 똑바로 굴러가다 오른쪽으로 1.5미터 휘어지고, 이어 마지막 1.5미터를 똑바로 굴러가다 6미터 퍼트를 마주했다고 해보자. 퍼트 라인을 대충 읽게 되면 이 경우 퍼트의 일직선 부분만 보게 된다. 두뇌가 무시한 정보 부분을 대체해퍼트의 중간 부분도 일직선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퍼트가 홀 아래쪽으로 빗나간다. 진화에 의해 생긴 이러한 자연적인 경향을 넘어서려면 세 가지 다른 지점에서 퍼트를 읽음으로써 감각의 경로를 확대해야 한다. 그 세 지점은 홀의 뒤쪽, 볼의 뒤쪽, 그리고 볼과 홀의 중간 지점이다. 이는 그린을 잘못 읽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정도로 두뇌를 충분히 활동적으로 유지해주면서 자연스럽게 퍼트의 휘어짐과 속도를 읽어내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준다. 세 지점에서의 삼각 그린 읽기는 그린 읽기 기량을 향상시켜 퍼팅 타수를 줄여준다. 다음의 단계를 따라 연습을 해두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두뇌가 퍼트를 방해하지 않고 도움을 줄 것이다.


세부 사항을 무시하는 두뇌의 경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지점에서 퍼트를 읽는 것이다.

1단계 그린의 기울기, 특히 홀과 가까운 지점의 기울기를 파악하기 위해 홀 뒤쪽에서 그린을 읽는 것으로 시작한다.
2단계 퍼트의 낮은 쪽에서 볼과 홀의 중간 지점으로 이동한다. 이 관찰 시점을 이용해 거리를 파악하고 예상되는 휘어짐을 확인한다.
3단계 볼 뒤쪽에서 퍼트를 읽으며 첫 두 지점에서 읽는 정보들을 이 관점에서 확인한다.


이 삼각 지점의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길 때 종종 완벽한 퍼트라인에 대한 판단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상관없다. 그것은 각각의 지점에서 상태를 파악하며 새롭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 파악 정보에 다라 두뇌가 퍼트라인을 자동적으로 조정한다. 제공 정보를 필요로 하거나 스스로 필요하다고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골퍼가 해야 할 일은 필요한 정보를 모아주는 것이다.



자료제공골프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