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의 새로운 방법: 백스윙을 단순하게 하고, 나머지는 중력에 맡긴다.

토드 손즈 임팩트 골프 스쿨, 화이트 디어 런 CC, 버논 힐스, 일리노이. (1996년부터 100대 교습가)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1.5미터나 15미터나 모든 퍼트를 할 때 후방 스트로크 길이를 항상 똑같이 가져간다. 이는 매우 나쁜 습관이며, 이는 곧 많은 타수를 허비하게 만든다. 항상 똑같은 지점에서 전방 스트로크를 시작하면 긴 퍼트 때는 서둘러 가속하게 되고, 짧은 퍼트 때는 속도를 줄이게 된다. 이와 같은 속도의 변경은 거리 제어력의 일관성을 크게 떨어뜨려 결국 돌발적 근육 경련, 즉 입스의 원인이 된다. 그린에서 볼을 굴릴 때 가속은 언제나 매끄럽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투어에서 최고의 퍼트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은 클럽을 단순하게 뒤로 빼낸 뒤, 중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앞으로 가져가며 볼을 맞힌다.


볼을 인위적으로 때리려는 동작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후방 스트로크를 항상 똑같이 가져가는 법이 없다. 긴 퍼트 때는 퍼터를 좀 더 멀리 빼내고, 짧은 퍼트 때는 짧게 뒤로 빼낸다. 이것이 바로 거리 제어력의 비밀이다. 긴 스트로크 때 퍼트를 가속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많이 주어지면 자동적으로 임팩트를 통과할 때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되며, 그 결과 볼이 더 많은 거리를 굴러가게 된다. 심지어 길거나 짧은 스트로크 때 헤드를 똑같은 속도로 가속해도 그렇다.


전방 스트로크는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준다. 이에 대한 정확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헤드를 주어진 거리까지 뒤로 뺐다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움직이게 하며 볼을 통과하는 연습을 한다. 이런 연습을 통해 후방 스트로크의 길이를 바꿔가며 볼이 각각의 경우 얼마나 멀리 굴러가는지 살펴본다. 그러면 코스에서 참고할 수 있는 퍼트 길이의 목록을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시각적 이미지가 도움이 된다. 퍼터를 후방 스트로크에 맞춰 전방 스트로크 때 똑같은 길이만큼 앞으로 움직이는 시계추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항상 홀 가까이 볼을 붙일 수 있는 매끄러운 동작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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