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드-인 스윙 궤도를 만들고, 몸이 뒤집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김도훈753_ KPGA 투어 프로, 신한금융그룹, 2013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문제점
평범한 벙커에서는 어렵지 않게 탈출이 가능한데 턱이 높은 깊은 벙커에만 빠지면 여지 없이 실수로 이어진다. 깊은 벙커에서도 볼을 높이 띄워 한 번에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결책
깊은 벙커에서 한 번에 탈출하는 것이 어렵다면 정확한 볼 컨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벙커에서 볼을 높이 띄우기 위해서는 볼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강한 스윙을 피하는 것이다.
볼을 띄울 준비를 한다
턱이 높은 깊은 벙커를 탈출할려면 우선 높은 탄도의 샷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래 안에서 높은 탄도를 구사한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정확한 볼 컨택만 이뤄진다면 생각보다 쉽게 볼을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높은 탄도를 위한 어드레스를 만들어야 한다. 헤드는 완전히 열고 그립을 잡는다. 이어 어드레스를 할 때는 왼발은 살짝 오픈하고 볼은 몸 중심에서 조금 더 왼쪽에 둔다. 이런 준비는 아웃사이드-인 스윙 궤도를 만들어 클럽이 모래를 보다 쉽게 떠낼 수 있고, 또한 볼을 띄우는 데도 용이하다. 김도훈은 “어드레스를 한 뒤 헤드를 열면 몸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자세가 틀어질 수 있다”며 “이는 미스샷뿐만 아니라 스윙 시 헤드가 닫힐 수 있으므로 미리 헤드를 열고 그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몸이 뒤집어지는 동작은 금물
벙커에서 볼을 띄우려 할 때는 몸이 뒤집어지는 동작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볼을 띄우려는 생각이 앞서면 스윙 시 퍼올리는 동작이 유발돼 상체가 하늘을 보면서 몸이 뒤집어지는 것이다. 이는 강한 스윙이 원인이다. 즉 클럽을 강하게 휘두르다 보니 볼 뒤 모래를 너무 깊게 찍어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헤드가 모래에 박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왼어깨가 열리면서 상체가 뒤집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강한 스윙보다는 부드럽게 클럽을 휘둘러 목표한 히팅포인트를 정확히 타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에 대해 김도훈은 “팔에 힘을 빼고 어깨회전을 이용해 백스윙을 충분히 크게 하고 이어 다운스윙과 폴로스루까지 연결시키면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자신 있게 휘둘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벙커에서는 어렵지 않게 탈출이 가능한데 턱이 높은 깊은 벙커에만 빠지면 여지 없이 실수로 이어진다. 깊은 벙커에서도 볼을 높이 띄워 한 번에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결책
깊은 벙커에서 한 번에 탈출하는 것이 어렵다면 정확한 볼 컨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벙커에서 볼을 높이 띄우기 위해서는 볼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강한 스윙을 피하는 것이다.
턱이 높은 깊은 벙커를 탈출할려면 우선 높은 탄도의 샷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래 안에서 높은 탄도를 구사한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정확한 볼 컨택만 이뤄진다면 생각보다 쉽게 볼을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높은 탄도를 위한 어드레스를 만들어야 한다. 헤드는 완전히 열고 그립을 잡는다. 이어 어드레스를 할 때는 왼발은 살짝 오픈하고 볼은 몸 중심에서 조금 더 왼쪽에 둔다. 이런 준비는 아웃사이드-인 스윙 궤도를 만들어 클럽이 모래를 보다 쉽게 떠낼 수 있고, 또한 볼을 띄우는 데도 용이하다. 김도훈은 “어드레스를 한 뒤 헤드를 열면 몸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자세가 틀어질 수 있다”며 “이는 미스샷뿐만 아니라 스윙 시 헤드가 닫힐 수 있으므로 미리 헤드를 열고 그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벙커에서 볼을 띄우려 할 때는 몸이 뒤집어지는 동작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볼을 띄우려는 생각이 앞서면 스윙 시 퍼올리는 동작이 유발돼 상체가 하늘을 보면서 몸이 뒤집어지는 것이다. 이는 강한 스윙이 원인이다. 즉 클럽을 강하게 휘두르다 보니 볼 뒤 모래를 너무 깊게 찍어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헤드가 모래에 박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왼어깨가 열리면서 상체가 뒤집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강한 스윙보다는 부드럽게 클럽을 휘둘러 목표한 히팅포인트를 정확히 타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에 대해 김도훈은 “팔에 힘을 빼고 어깨회전을 이용해 백스윙을 충분히 크게 하고 이어 다운스윙과 폴로스루까지 연결시키면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자신 있게 휘둘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