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을 휘어 치는 것이 어려운 골퍼들이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고전적인 도움말은 작고한 US오픈 우승자 켄 벤추리가 좋아했던 것으로 도그렉 홀에서 볼을 곧바로 휘어 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어떤 기술적 생각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냥 샷에 대한 일상적 장타를 준비과정을 변경해 샷에 접근하는 방법만 바꾸면 된다.


드로: 볼의 왼쪽에서 접근
샷에 대한 일상적 준비과정을 볼의 뒤쪽 약간 타깃 라인의 왼쪽에서 볼쪽으로 걸어가는 것으로 시작함으로써 스탠스를 취했을 때, 몸(발, 무릎, 엉덩이, 어깨)의 정렬 상태가 이미 페어웨이의 오른쪽을 향하도록 한다. 바로 볼이 처음에 날아오르길 원하는 방향이다. 여기서 타깃에 대해 어깨를 약간 닫으면 헤드를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가져가기가 훨씬 쉬워진다. 이러한 스윙은 볼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회전하는 스핀을 더해준다. 또한 볼의 왼쪽으로 접근해 어드레스 자세를 잡으면 볼이 처음에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날아올랐다가 한가운데로 다시 휘어져 들오는 샷을 상상하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


페이드: 오른쪽에서의 접근
볼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 치려면 먼저 볼의 뒤쪽 약간 타깃 라인의 오른쪽에서 볼 쪽으로 걸어가야 한다. 이렇게 하면 몸이 어드레스 때 페어웨이의 왼쪽으로 정렬이 된다. 이번에도 다시 원하는 샷의 형태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즉 페어웨이 왼쪽으로 날아올랐다가 부드럽게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향해 휘어지는 샷을 상상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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