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G SEQUENCE] WACH & LEARN

몇 가지 동작을 새롭게 바꾼 후 벤 크레인은 몇 몇 주요한 통계에서 상위권으로 급부상했으며, 머잖아 다시 승전보를 울리게 될 것 같다.

스윙 분석: 그렉 로즈,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 타이틀리스트 성능 연구소

벤 크레인의 선수 생활에 날개가 돋기 시작했을 때 심각한 허리 부 상으로 인해 2005년과 2006년의 대부분을 쉬어야 했고, 허리에 무 리가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스윙 개 조를 단행해야 했다.

그와 내가 2005년부터 함 께 가다듬은 변화는 허리의 부담을 줄였을 뿐 만 아니라, 그의 실력을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 2006년 벤은 종합 성적 순위에서 83위였는데, 작년에는 2위를 차지했다.

벤의 가장 큰 문제는 볼과 너무 멀리 떨어진 스탠스였다. 백스윙은 길었고, 어깨와 엉덩이, 허리에 부족한 유연성을 상쇄하기 위해 백스윙 때 상체를 세우곤 했다. 임팩트 구간에서는 하체를 볼 쪽으로 움직였는데 몸을 더 세우게 되는 실수 였다. 몸에도 무리가 가고 정확성도 떨어졌다.

두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공략했다. 우선 움직임과 힘을 키우기 위해 매일 한 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체력 단련을 했다. 유연성이 한결 좋아졌고 통증도 사라졌다.

그런 다음 상체를 더 세우되 볼에 더 가까이 다가서 서 볼을 제대로 맞히기 위해 타깃 라인을 향해 몸을 밀 어낼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백스윙은 더 짧고 타이트 하게 줄였는데(약 25°), 그로 인해 볼 스피드가 감소했 지만 정확성은 한결 향상됐다.

그리고 벤은 이제 엉덩 이를 기울어지지 않은 채로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한 다. 이 두 가지 동작은 누구나 적용해 볼 만한테, 특히 티샷이나 페어웨이샷의 방향이 좌우로 휘어지는 사람 이라면 큰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벤 크레인의 스윙에서 배울 점 5가지

1. 볼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2. 임팩트 구간에서 어드레스 때와 동일한 자세를 유지한다.
3. 하체를 볼 쪽으로 밀어내지 않는다.
4. 질은 언제나 양보다 중요하다. 스윙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길게 구사해야 한다.
5. 피니시에서는 체중을 왼쪽에 실어야 한다. 뒤에 있는 사람이 오른발의 스파이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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