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창 프로
김대현 프로
김보경 프로
미국 프로골퍼 상금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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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름휴가를 맞아 제주도로 골프여행을 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데, 바람에 맞서 라운드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김대현 프로
A
바람이 강하게 부는 제주도에서는 바람에 의해 볼의 방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셋업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볼의 위치를 평소보다 볼 2개 정도 우측에 두고 스윙을 해보십시오.

클럽의 실제 로프트보다 낮은 각도로 페이스와 볼이 만나면서 강한 샷을 구사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그립을 조금 짧게 잡은 후 백스윙을 하고,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후에는 하프스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김보경 프로
A
맞바람이 분다고 해서 힘을 주고 스윙을 하면 되레 역효과가 나오기 십상입니다. 이럴 경우 저는 한 클럽 더 긴 클럽을 사용해 샷거리를 늘립니다.

반대로 뒷바람이 부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볼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으므로 한 클럽 짧게 잡습니다. 웨지를 사용할 때는 볼이 높이 떠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바람을 충분히 고려해 거리를 따지세요.

이민창 프로
A
강한 스윙으로 바람을 이겨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우선 마음을 가다듬고 욕심을 버리십시오. 바람은 신경 쓰지 말고 평소 연습했던 리듬에 맞춰 스윙하면 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면 강한 맞바람의 경우에는 낮은 탄도의 강력한 샷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또 뒷바람이 불 때는 고탄도의 샷이 샷거리 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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