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25일(한국시간)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2019년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7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선 김세영은 경기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1라운드 전반 나인에서 버디를 4개 해서 편안한 라운드가 됐던 것 같다”며 “백 나인에서는 버디를 11번홀에서 한 뒤 16번 홀까지 없어서 조금은 심심한 플레이였는데, 17번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동기 부여가 많이 됐고, 마지막까지 좋은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세영은 17번홀(파5)에서 핀까지 190m를 남기고 하이브리드 21도 클럽으로 세컨샷을 쳐 이글로 연결했다.

1라운드에서 렉시 톰슨, 다니엘 강과 동반 플레이한 김세영은 “전반적으로 큰 실수가 없었고, 퍼팅도 잘 떨어졌다. 같이 치는 선수들도 서로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래서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굉장히 좋은 포지션으로 출발한 김세영은 “아직 세 라운드가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까지 끈을 놓지 않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세영은 23일 치를 2라운드에서 유소연, 조지아 홀과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한국시각 오전 1시 3분에 티오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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