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설해원 레전드 매치 첫날 포섬 경기에서 한 조로 출전하는 박성현 프로와 안니카 소렌스탐. 사진출처=박성현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 기록은 통산 82승의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하고 있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승만 추가하면 스니드와 타이기록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PGA 투어 누적 통산 상금은 1억1,870만4,468달러(약 1,400억원)를 쌓은 우즈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여자골프는 어떨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4승을 달성하고 은퇴한 안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이 보유 중이다. 

소렌스탐은 쌓은 승수만큼 여자 선수로는 통산 상금 1위에 올라있다. LPGA 투어 정규 대회에 303차례 출전해 2,257만3,192달러(약 268억원)를 받았다.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소렌스탐이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소렌스탐은 특히 첫날 경기에서 한국의 간판 스타인 박성현(26)과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에서 한 조를 이뤄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성현은 개막 하루 전인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소렌스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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