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한 양희영 프로. 사진제공=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생생포토] 9월 19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이 펼쳐졌다.

사진은 양희영 프로가 대회 최종일인 21일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티샷을 한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차 공동 3위까지 올랐던 양희영은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1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2013년 국내에서 치른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양희영은 2015년, 2017년, 2019년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제패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보유했다. 

홀수 해마다 1승씩 기록한 양희영은 첫 '짝수 해 우승'과 '미국 본토 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편,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되었다. 나빠진 대기질로 인해 일부 선수들은 막판에 출전을 포기했고, 연습 시간도 제한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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