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한 노예림 프로. 사진제공=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생생포토] 9월 19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이 펼쳐졌다.

사진은 재미교포 노예림 프로가 대회 둘째 날인 20일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티샷을 한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노예림은 최종라운드 17번 홀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 여파로 보기를 기록하면서 1타 차로 연장에 합류하지 못했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3위로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했던 노예림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되었다. 나빠진 대기질로 인해 일부 선수들은 막판에 출전을 포기했고, 연습 시간도 제한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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