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KLPGA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박민지 프로가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8월 14일(금)부터 8월 16일(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의 브렝땅-에떼 코스에서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박민지 프로가 둘째 날인 15일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2번홀 티샷 후 유해란과 함께 코스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1,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2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16일 2라운드 잔여 3개 홀을 치른 박민지는 최종라운드를 앞둔 인터뷰에서 "3개 홀 남았을 때 선두랑 1타 차였다. 조금 어렵지만 버디를 하나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뤄져서 챔피언조에 들어갔다"며 "1등이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최종라운드에 대해 "더욱더 내 골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긴장되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할 텐데... 그럴수록 골프에 더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파72인 이번 코스는 사흘 연속 6,525야드로 세팅된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박민지를 비롯해 이정은6, 김효주, 김하늘, 신지애, 최혜진, 박현경, 이소영, 임희정, 김민선5, 김아림, 김자영2, 김지영2, 김지현, 김해림, 김현수, 박결, 박주영, 박채윤, 배선우, 장하나, 조아연, 안소현, 이다연, 이보미, 이정민, 허윤경 등 참가 인원은 120명으로, 2라운드가 끝난 뒤 공동 45위까지 총 61명이 본선인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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