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채윤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K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대회 이틀째인 9일 열린 2라운드 때 모습이다. 박채윤이 홀인원을 기록한 뒤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채윤은 2라운드 7번홀(파3)에서 핀까지 144m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잘 맞은 공은 핀 앞쪽에 떨어져서 원 바운드로 들어갔다.

홀인원에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은 박채윤은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적었다. “전체적으로 샷 감이 돌아와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힌 박채윤은 “특히 아이언 샷이 좋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큰 기복이 없었던 박채윤은 “꾸준하게 친 게 올해가 처음이다. 한화 대회 우승 후 컨디션 나빠져 주춤했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인 박채윤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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