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올해 다섯 차례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가운데 시즌 첫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달러)이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셋째 날 고진영이 3라운드 18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하는 모습이다.

이날 4타를 줄인 고진영은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8언더파 208타)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3라운드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바람이 오후에 불지 않아서 걱정한 것보다는 수월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며 “굉장히 좋은 버디 기회도 많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들 또한 코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18홀 남아있는데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결과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후회 없이 한 샷, 한 샷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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