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현지시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창립멤버 13명을 기념하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 개최됐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드라마를 쓴 한국의 고진영이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고진영 외에도 김세영, 김효주가 상위 10위 이내 들었고, 1, 2라운드에선 최나연과 박성현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진은 상기된 표정의 고진영이 우승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다.

고진영은 “사실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와서 투어를 뛰면서 외로움도 많이 느꼈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면서 “주변 분들도 기도를 많이 해주셨고, 나 역시 기도를 많이 했다. 또 기도만큼 연습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이제 미국 본토에서의 투어가 시작이고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고 조금 더 꾸준하게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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