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게티이미지 샘 그린우드


[생생포토]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46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20번째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안병훈(28)이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 도중 페어웨이에서 샷을 하는 모습이다.

안병훈은 이날 퍼팅에서 고전하며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66-71)로 공동 10위를 달렸다.

PGA 투어의 국내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스포티즌을 통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소감을 전해온 안병훈은 “게임은 항상 같을 수 없는 것 같다. 만약 오늘 컨디션이 좋고, 경기가 잘 풀렸다면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만약 경기가 안 풀이면 약간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늘은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게임 플랜을 변경하였다. 아마 내일은 또 오늘과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그린에서 퍼트가 좀 문제였다. 오늘 몇몇 퍼트는 성공을 시켜야만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후반에 타수를 좀 잃었다. 바람이 불고 방향도 계속 바뀌어서 그린에서 방향을 잡기가 좀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어 안병훈은 “오늘 워터 해저드에 빠지지 않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 목표는 이루었다. 해저드에 안 빠지면서 플레이를 하고 파를 지키는 것이 금주의 게임 플랜이다. 현재 까지는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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