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프로가 2018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우승상금 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대회 사흘째인 20일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오지현(22)의 모습이다.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지현은 경기 직후 KLPGA와 인터뷰에서 “조금은 아쉽지만 파세이브를 잘 한 홀이 있어서 칭찬해주고 싶다”며 “최종라운드도 조심스럽게 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오지현은 “이정은6 선수와는 자주 경기를 했는데 이다연 선수는 처음으로 동반 경기를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며 “다들 너무 잘 쳐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이정은6, 이다연과 동반하게 된 오지현은 “이정은 선수가 워낙 잘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신경쓰기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스폰서에서 주최하는 대회이지만 부담보다는 응원하러 와주시는 많은 분들을 든든하게 생각하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3승째에 도전하는 오지현은 “최종일에는 적어도 60대 타수는 치고 싶다. 60대 타수를 친다고 우승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60대 타수를 쳐서 평균 타수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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