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사진제공=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



[골프한국 생생포토]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인천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27번째 대회이자 '아시안 스윙' 개막을 알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8일 공식 인터뷰에 참석한 박성현의 모습이다.

‘라이벌’ 아리야 주타누간과 대결에 대한 질문에 박성현은 “사람이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 단점도 보이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아리야는 장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숏게임도 훌륭했다. 하나하나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렇게 좋은 경쟁들이 내 골프에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이번 주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되겠지만 수많은 경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현과 아리야 주타누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 LPGA 투어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LPGA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팀 코리아의 우승에 힘쓴 전인지(24), 2018 볼빅챔피언십 우승자인 이민지(호주), 그리고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배선우가 출전한다.

이들 외에도 지은희, 김효주, 최운정, 신지은, 이미향, 양희영, 김세영 등 LPGA 멤버들과 오지현, 최혜진, 이정은6, 이소영, 김아림, 장하나, 김지현, 김지현2, 이승현 등 국내파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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